당뇨망막변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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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당뇨망막변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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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질병으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국민들 중에서 14%가 앓고 있는 질환이다.

여러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당뇨 환자가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당뇨망막병증이다.

경우에 따라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당뇨망막병증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에서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하여 망막의 모세혈관들이 손상을 받아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게 합병증이다.

 혈액순환 장애 정도가 심하면 망막조직에 신생혈관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혈관들은 정상적인

혈관이 아니기 때문에 출혈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허혈망막질환이다.

정상인 안구(좌)와 당뇨망막병증인 안구(우)

당뇨망막병증 원인

 

혈당이 상승하면 세포 내에서도 혈당을 상승시켜

혈관확장인자의 활성을 감소시키고 혈관수축인장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킨다고 한다.

이로 인해 모세혈관 내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또한

혈관내피성정인자의 생성도 촉진하게 되어

혈관의 누출이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이 되면 점차 망막혈관의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데, 망막허혈이 지속되면

신생혈관을 생성하게 된다고 한다.

또 혈액망막장벽의 손상으로 인해 혈액성분의 누출이

발생하여 망막의 부종과 노폐물의 축적으로 인해

시세포의 기능 손상을 일으킨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유병 기간과 발병률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을 가진 환자는 19.6% 정도인데,

당뇨를 앓은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약 40% 정도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당뇨를 오래 앓은 사람에게서 당뇨망막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제1형 당뇨병은 발병 초기에 당뇨망막병증이 

발견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제2형 당뇨병은

초기에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제2형 단뇨병을 진단

받게 되면 반드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신생혈관이 증식하고 출혈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 증상

 

당뇨망막병증은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나눌 수 있고

환자의 대부분은 비증식성을 앓는다고 한다.

비증식성의 경우 망막 혈관의 폐쇄나 누출에 의한 구조적

변화에 의해 시력 감소가 점차적으로 나타나는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다.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시야가 흐려지거나 가벼운 시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고 미세동맥류(혈관이

부풀어 혈액이 차 있는 혈관 이상 상태)를 보일 수도

있다고 한다.

 

증식성의 경우 환자 10명 중 1명 정도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들이 나타나 증식하게 되며

이 혈관들은 쉽게 출혈을 일으키고 그 주위로 막들이

자라 망막을 잡아 당겨 망막박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신생혈관에서 혈관이 파열되어 유리체 출혈이 생기면

눈앞에 떠다니는 그림자가 생기거나 눈이 아주

보이지 않은 증상이 나타나고, 출혈된 피는 자연적으로

흡수되기도 하지만 흡수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

망막박리 등 더 큰 이상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황반 부종은 황반부에서 혈액성분이 누출되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당뇨망막병증의 어느 단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양안에서 시력이 다르게

보일 수 있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어둡게

보일 수 있다고 한다.

황반 부종으로 인해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10%가

시력을 잃게 된다고 한다.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해 눈앞에 그림자가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망막병증 검사

 

당뇨망막병증은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데,

모세혈관이 손상을 받기 시작해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주변부 망막의 모세혈관이

모두 손상되어야만 중심부를 침범하기

때문이라 한다.

혈관들이 아주 약해진 상태가 되면 출혈이 발생하거나

혈액 속 지방성분이 혈관으로 새어나가 망막에

쌓이게 되고 망막이 부어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한다.

이후 빠르게 진행이 되고 망막에 섬유화 증식이

발생하게 되면 수술적 치료 후에도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거나 임신 중이라면

위험률이 올라가므로 안과 검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검사는 동공을 키워 안저 사진 및 안단층촬영을 시행해

검사하게 되고 당뇨가 있지만 조절이 잘 이루어

진다면 1년마다,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6개월마다 정기검진이 필요하다고 한다.

 

모세혈관의 손상정도는 형광안저혈관조형술을 시행

하게 되는데, 조영제를 혈관속으로 주사하면서 동시에

망막 사진을 찍는 검사를 통해 혈관에서의 누출과

혈관폐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빛간섭단층촬영으로는 아주 적은 양의 망막 두께

변화도 파악할 수 있고 부종의 양을 정량화 하여 숫자로

나타낼 수 있어 경과나 치료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조기 검사가 중요하다.

당뇨망막병증 치료

 

1. 비수술적 치료-혈당조절

 

대부분의 당뇨 환자는 혈당을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집중치료가 필요하다.

집중치료는 보통치료에 비해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을

2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집중치료는 당뇨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등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시간과 노력,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 효과가 입증된 만큼 가능하면 집중치료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황반부종

 

황반부종은 비증식 단계에서 시력을 잃는 가장 흔하고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한다.

당뇨 환자의 약 10%에서 발생하고 이 중 40%는

황반중심을 침범하고 있다고 한다.

치료는 레이저 치료와 유리체강 내 트리암시놀론 주사,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유리체강 내 주사 등이

있으며, 미세혈관류에 의한 국소 부위는 국소레이저

치료를 하게 된다고 한다,

확산누출부위와 모세혈관비관류 부위에는 격자

레이저치료를 하는데, 황반 중심에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선택적으로 유리체강

내 주사를 시행하게 된다고 한다.

 

3. 증식당뇨망막병증

 

범망막광응고 치료를 시행하는데, 유두혈관신생이

심하거나 유리체 및 망막앞출혈이 있는 경우, 홍채혈관

신생이나 심한 모세혈관비관류가 있을 때

시행하게 된다고 한다.

보통 2~3회에 나누어 시행하게 된다고 한다.

 

4. 유리체절제술

 

흡수되지 않는 유리체출혈, 견인망막박리, 황반 앞 출혈

유리체 혼탁이 있는 홍채혈관신생, 황반부종,

유리체망막견인 등의 경우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고 한다.

레이저 치료 방법

예방하는 방법

 

제1형 당뇨병을 처음으로 진단받은 경우 일반적으로

첫 5년간은 당뇨망막병증이 없기 때문에

첫 안과 검사는 당뇨 진단 후 5년 이내에 받으면 된다.

하지만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정확한 발병시기와

유병기간을 알 수 없으며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이미 망막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제2형 당뇨병

진단시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한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적어도 당뇨망막병증이 없더라도

적어도 1년에 한 번 안과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비증식당뇨망막병증은 6~12개월,

중증도 비증식당뇨망막병증은 4~6개월,

심한 비증식당뇨망막병증은 2~4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한다.

황반부종이 있는 경우, 증식당뇨망막병증은 2~4개월

간격으로 주의 깊게 관찰이 필요하며 

사춘기와 임신 동안에는 당뇨망막병증의 발생과 진행이

빨라지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한다.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을 정상 범위로 항상

관리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식습관 개선, 생활습관

변화와 같은 노력이 필요하며 혈당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당지수가 높은 케이크나 과자, 떡, 빵과 같은 탄수화물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닭고기, 생선, 두부와 같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챙겨

먹는 것이 좋으며,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것, 적절한 운동, 체중 조절, 금주,

금연 등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흡연은 혈관 내 일산화탄소 증가, 혈소판 응집 증가,

혈관 수축 등으로 당뇨망막병증 예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반드기 금연해야 한다.

 

 

최근 당뇨병 환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혈당 관리 방법들이 보편화되어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예방과 관리도 효과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지만 여전히 당뇨병이 있으면서 시력이

좋아 굳이 안과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방심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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