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식습관과 필요한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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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당뇨병 환자의 식습관과 필요한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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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식단 관리는 필수이다.

음식 조절을 통해 혈당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당뇨약을 복용하면 제대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지만,

여기에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와 혈당 관리를 돕는

영양소를 함께 복용한다면 훨씬 좋아지는데,

어떠한 영양소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당뇨병과 식습관

 

당뇨는 인슐린 분비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대사질환으로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2형 당뇨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은 혈당 수치 상승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으로 구분해 먹는 것이 중요하다.

 

1.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 증가

 

혈당 상승의 주범인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고 과도한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으로

우리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당뇨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이고 20대에서도 당뇨를 진단

받는 경우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지거나 유전적인 요인이 아닌

상태에서 진행된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이 더욱

강해져 회복이 힘들고, 젊은 나이에 당뇨가 시작되면

오랜 시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진행도 빠르고

치료도 어렵다고 전문의는 말한다.

 

서양인에 비해 아시아 지역 동양인의 젊은 당뇨병

 환자가 5배 이상 많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유전적 요인,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동양인은 평균적으로 췌장 베타세포가 적어 인슐린

 분비 능력이 서양인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데,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당뇨병에 쉽게 노출된다고 한다.

 

당뇨병 자가 진단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신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

음식을 먹어도 계속 허기가 느껴진다.

피부가 자주 가렵다.

음식을 먹으면 바로 졸립다.

상처가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최근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수가 증가 추세이다.

2. GI지수(Glycemic index, 혈당지수)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GI지수를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GI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상승하는 시간이 느리므로 GI지수가 낮은 음식이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해조류, 통곡물 등이 여기에

포함되고, 흰 쌀밥, 빵, 인스턴트 식품 등은

반대로 GI지수가 높은 음식이다.

 

 주의할점은 생고구마는 GI지수가 낮은 음식인데,

찌거나 굽게되면 지수가 상승하게 되고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과일도 당분이 다량으로 함유

되어 있어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식단일지를 통해 음식의 종류와 양, 섭취 방법

 등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기록하며 관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100g당 GI지수

음식 GI지수 음식 GI지수 음식 GI지수
바케트 93 팝콘 72  바나나 52
쌀밥 92 카스테라 69 포도 46
도넛 86 보리밥 66 사과 36
85 파인애플 66 33
감자 85 호밀빵 64 토마토 30
옥수수 75 아이스크림 63 양배추 26
라면 73 고구마 55 우유 25

3. 저탄고지 식단

 

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을 5~10% 정도 줄이고

대신 지방을 70% 이상으로 늘리는 식이요법으로

체중감량을 위해 많이 하는 식단이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저탄고지

식단을 하면 독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발생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되는데, 탄수화물은 분해되면서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흡수되므로 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탄수화물이 적은 저탄고지 식단은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하게 되면 혈중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가 증가하게 되어 고지혈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므로 단기간에 걸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탄고지식단 영양비율

4. 당뇨병 환자의 식습관

 

당뇨병 환자는 규칙적이고 적당량을 알맞게 균형적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식사와 식사 사이에는 충분한 공복시간을 두는 것이

좋은데, 개개인에 따라 혈당을 상승시키는 음식이

다를 수 있어 어떤 음식을 먹고 난 후 혈당을 측정하면

그 음식이 얼마나 혈당을 상승시키는지 파악할 수

 있어 식단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고난 뒤 2시간 후 혈당 수치는 180mg/dL

미만으로 하는 것이 목표 수치이며,

어떤 음식이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지 등

식단 일지를 작성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

 

당뇨병 환자에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가 있으며

혈당 관리를 도와주는 영양소도 있다.

 

1. 오메가-3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오메가-3가

당뇨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25% 정도

낮추어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당뇨병 환자 중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고함량 오메가-3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고질혈증 치료제인 스탄틴을 복용하고

있어도 LDL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은

환자라면 고함량 오메가-3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권고하고 있다.

 

2. 비타민B

 

당뇨약을 오랜 긴간 복용중인 환자는 비타민B가

부족해지기 쉽다고 한다.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성분을 장기간 복용하면

비타민B의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데,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손과 발이 저린 신경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비타민B1이 부족하면 고혈당으로 인해 체내에서 당뇨

 노폐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지하지 못한다

.

하지만 비타민B1이 혈관 노폐물은 제거하지 못하는데

혈관 노폐물인 호모시스테인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고 이것이 콜레스테롤, 당뇨,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데, 이러한 호모시스테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고함량의 비타민B6, B9, B12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다.

 

비타민B1은 단백뇨를 개선하고 피로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식사 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며, 비타민 B군은 대사를 활발하게 하므로

오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영양소 비타민B

 

3. 크롬

 

미국 약사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크롬은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여 인슐린이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크롬은 쌀, 밀 등의 곡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음식으로

 보충하기는 힘들므로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항산화 성분

 

혈당 관리를 위해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와

비타민E, 라이코펜,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당뇨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은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성분이 많은 음식을 주로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27%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5. 바나바잎 코로솔산

 

당뇨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인데,

바나바잎에서 추출한 코로솔산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코로솔산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은 주요 핵심 성분인

 코로솔산, 크롬의 함량을 체크하도록 한다.

바나바잎 코로솔산의 권장량은  남성은 하루 35μg,

여성은 하루 25~35μg이며, 미국의학협회가 제시하는

적정섭취량은 하루 50~200μg이다.

바나바잎에서 추출하는 코로솔산

6.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천연 진정제라고 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혈당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당뇨병 환자의 약 35%는 소변으로 마그네슘이 배출돼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마그네슘을 보충해주는것이

좋은데, 마그네슘의 상한섭취량은 하루 350mg이다.

 

과잉섭취 시 신장기능이상, 허약, 구역질,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고, 식약처 주의사항 표기 문구에 따르면,

임산부 주의가 필요하며 부작용으로 붉은 반점,

설사, 부전수축(심장박동정지), 중추신경계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7. 비타민D

 

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이 비타민D 농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어린 시절 비타민D가 부족하면

성인이 된 후 제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므로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D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0IU~5,000IU이며

지용성이므로 지방 성분과 함께 먹어야 

체내 흡수가 잘 된다.

 

8.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몸 속의 유해 물질과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 고지혈증, 협심증

등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당뇨약을 먹으면 코엔자임Q10 농도를

떨어뜨리므로 영양제를 이용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대사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오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불면증이나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꼭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9. 비타민C

 

미국 국립보건원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C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고 전한다.

당뇨 환자로 몸에 멍이 잘 들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비타민C가 부족해 모세혈관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C를 섭취하면 좋은데, 상한섭취량은

하루 2,000mg이다. 

식약처 주의사항 표기 문구에 따르면

고옥살산뇨증환자, 임부 가임여성 수유부 미숙아 유아,

통풍환자, 신장결석환자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부작용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장기간 고용량으로 투여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가공하지 않고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오스트리아 한 대학교 연구팀은 오스트리아 당뇨, 비만,

생활습관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비타민C

제2형 당뇨병은 음식을 통해 피로 흡수된 포도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해 인체 조직이 저항성을 가지는 질병으로 췌장이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분비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고 혈관에 합병증을 발생시켜

시력 저하, 심장 질환, 콩팥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시킨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평균 과일 섭취량이 2개가 넘는

사람들은 1/2개 미만인 사람들에 비해

2형 당뇨병 발생 비율이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액검사에서도 과일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이

인슐린 저항성이 낮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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