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의 효능과 효율적으로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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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복분자의 효능과 효율적으로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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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복분자는 남성 스태미나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이름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옛날 노부부에게 병든 아이가 있었는데 아이가
검은 과일을 먹고 병이 나았으며 소변을 볼 때마다
요강이 뒤집어져 깨졌다고 한다.
여기에서 뒤집어질 복, 항아리 분, 아들 자를 사용해
복분자라 불렀고 남성에게 좋다고 전해져 왔다.
하지만 복분자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과일이다.

복분자의 영양성분

 

복분자는 뜨거운 햇볕이 있는 곳에서 잘 자라고 열매도
많이 열리며 산딸기와는 다르게 줄기에 있는 가시가
장미처럼 크고 하얀 왁스 층을 가지고 있다.
1960년대 말 아메리카 야생종을 개량한 북미산 품종을
들여오면서 많은 농가에서 재배가 되었고 주로 남부
지방에 많이 야생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고창이 주산지이다.
5~6월경 꽃이 피고 7~8월경 붉은 과일을 맺으며 점차
흑색으로 변하고 일반 산딸기와는 다르게 열매가
크고 신맛이 없으며 당도가 높아 먹기 좋다.

주요 영양성분은 포도당, 과당, 펙틴 등의 탄수화물과
레몬산, 사과산, 개미산, 살리실산 등의 유기산,
비타민B군, C외에 카로틴,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영양성분

니아신
0.7mg
나트륨
37.0mg
단백질
1.7g
당질
12.2g
베타카로틴
10.0
비타민A
2.0RE
비타민B1
0.03mg
비타민B2
0,06mg
비타민B6
0,05mg
비타민C
5.0mg
비타민E
0.3mg
아연
0.15mg
엽산
16.5

323.0mg
지질
0.4g
철분
3.7mg
칼륨
152.0mg
칼슘
30.0mg
회분
0,7g
 

복분자 효능

 

본초강목 등 옛 의학서에는 발한. 해열, 강정, 강장
약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감기나 열성 질병, 폐렴, 기침에
좋고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흐릴 때도
사용된다고 한다.

1. 갱년기 증상 완화

 

복분자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켜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공동 연구팀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에서 복분자 추출물을 투여한
수컷 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약 16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약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년 남성과 여성들이 겪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2. 풍부한 안토시아닌


복분자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체리의 20배, 블루베리의 4배 정도 높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주름과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노폐물과 지방의 배출을 도와 혈액의 흐름을
원할하게 만들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과 함께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3. 기타 다양한 효능들

 

복분자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인삼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항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복분자에도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칼로리는 100g당 53kcal로 낮은 편에 속하고 지방의
함유량도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간식거리로 활용해도 괜찮다.

동의보감에 소개된 효능으로는 간의 기능을 도와 눈을
밝게 하고 몸을 가볍게 만들며 머리가 희어지지
않게 한다고 적혀있는데, 이것은 복분자에 비타민과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복분자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복분자는 장어와 음식 궁합이 좋아 함께 먹으면
비타민A의 작용이 활발해진다고 하는데,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복분자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1. 복분자와 플레인 요구르트

 

발효시킨 요구르트는 장속의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추어 주므로 복분자에 풍부한 영양 성분이
잘 흡수가 되도록 도와준다.
또한, 유산균이 단백질을 분해시켜 복분자 속 풍부한
안토시아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준다.
따라서 복분자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함께 먹으면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복분자를 믹서에 갈아 즙으로 만들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2. 복분자주

 

복분자는 삼복더위에 몸보신용으로 먹는 삼계탕과
음식 궁합이 좋다고 한다.
복분자술을 담그는 방법은 복분자 5kg, 설탕 1kg,
소주 1.8L 7병 정도를 준비한 다음 용기에 복분자와
설탕을 넣고 잘 버무린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시켜 서늘한 곳에서 3~4일간 숙성시킨다.
숙성시킨 복분자에 소주를 모두 넣고 밀봉시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개월 정도 숙성시키고 찌꺼기를 걸러낸 다음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완성된다.

3. 복분자식초

 

복분자로 식초를 만들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만드는 방법은 깨끗하게 소독한 유리병에 복분자를
으깨어 넣은 다음 천연 발효 식초를 복분자와
9:1 비율로 넣어주면 되고, 식초의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생강가루를 1/2 큰술을 넣고 잘 저어준 다음
서늘한 곳에서 3일 정도 숙성시키면 된다.

복분자의 생리활성물질이 체내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고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체내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식초를 만들게 되면 복분자 속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용출되어 몸에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바뀌어 활력을 찾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 식품연구소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
고창복분자발효식초가 일반 식초에 비해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 등 이로운 항산화물질 함유량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분자가 적포도보다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약 4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 특히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해풍을
맞으면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다.

이밖에도 화채, 쉐이크, 잼, 주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주의사항

 

복분자는 구매한 후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씻지
않은 채로 냉동 보관해야 한다.
깨끗하게 씻은 후 냉동보관하면 씻을 때 과즙이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고, 생과로 먹을 때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먹도록 한다.

보관하는 방법은 얼려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복분자를 얼리게 되면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진해지기
때문이고 얼면서 단단한 외부조직을 파괴해
안토시아닌이 체내에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한다.
다른 영양성분들은 낮은 온도에서 활동을 멈추는데
반해 안토시아닌은 낮은 온도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

복분자는 익은 정도에 따라 항산화 물질 함량이 4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하므로 붉은색보다는
검붉은색이 좋으며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을 선택해야
하고, 산딸기류는 쉽게 무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또는 냉동)보관하면서
먹을 만큼 꺼내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 후
먹는 것이 좋다.

복분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사람이 과다하게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지 않으며 당뇨병 환자가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0g이고 건강한 일반인은
240g 정도 섭취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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