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주요 성분과 다양한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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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포도의 주요 성분과 다양한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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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가 좋으며 과즙이 풍부해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과일이 포도이다.

8~9월이 제철이고 포도주, 포도잼, 포도젤리, 포도씨유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포도는 효능도 맛만큼이나 뛰어난데,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포도의 주요 성분

 

영양성분은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탄수화물이 주성분이며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도의 당분은 보통 15~18%로 단맛을 내고

인체의 대사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0.5~1.5%로 주석산이 주로

차지하고 있으며 포도 특유의 신맛을 느끼게 만들고

입맛을 좋게하여 식욕을 돋운다.

펙틴은 0.3~1.0% 정도로 식이섬유로서 변비 예방과

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고,

껍질과 포도씨에는 항산화 성분인 페놀계 화합물과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다.

떫은맛을 느끼게 하는 탄닌류는 여러 가지 약리작용을

가진 주요 성분이며, 칼슘, 칼륨,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포도씨에는 15~20% 정도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포도는 80% 이상이 수분이며 100g당 186㎎의 칼륨,

1㎎의 나트륨과 아르기닌 80㎎, 글루탐산 108㎎ 

아스파르트산 26㎎, 등 아미노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A, B2, C, D도 풍부하다.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건강에 이로운 포도

포도의 효능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노화를 예방하고

항암 작용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항혈전, 항염증,

항당뇨, 신경보호 등의 효과가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품종별 100g당

레스베라트롤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씨드리스가 14.36mg으로 가장 높았고 청색계 품종이

흑새계 품종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머루포도(MBA)는 엘라그산이 1.95mg으로 가장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었고, 항산화 활성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캠벨얼리(Campbell early)는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각각 129.57mg, 82.43m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흑색계 품종은 총 폴리페놀 함량이 비교적 높았다.

 

포도주가 포도주스에 비해 모든 기능성 성분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는데, 적포도주가 백포도주에 비해

다량의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하고 있었다.

 

1.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포도에 풍부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은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LDL콜레스테롤을 낮추어 협심증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줄여준다

 

실제 연구에서 포도를 하루 15g씩 4개월간 200명에게

섭취하도록 한 결과 혈중 LDL콜레스테롤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적포도주에 함유된

폴리페놀 화합물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동맥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혈류를 개선한다라고

전하고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심장병 예방효과와 관련이 깊고

혈액 중에 생성되는 혈전(핏덩이) 생성을 예방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2. 암 예방에 도움

 

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포도에는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레스베라트롤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이

생겨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한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되는 

것을 차단하고 이미 악성으로 진행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피로회복과 해독작용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소화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주석산과 사과산이

05-1.5%, 펩틴이 0.3-1%, 비타민B복합체, 탄닌 등이

들어있어서 장의 활동을 돕고 해독작용을

하여 변비 예방에 특히 좋다.

 

당이 많아 칼로리(55kcal/120g)는 낮지 않지만

아침이나 저녁식사 때 다른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서

포도를 섭취하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기름진 음식을 먹고 포도를 후식으로 먹으면

체중 감량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4. 피부 손상 방지

 

스페인 한 대학교 연구 결과에서 포도나 포도 추출물이

햇빛에 의한 피부 보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포도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자외선에

대한 피부 방어력이 올라가는데, 포도 속 일부

성분이 피부에 발생하는 세포 손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포도 성분 중 폴리페놀은 자외선에 노출된 인체의 진피

세포에서 반응성산소종 생성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또한 천연 화합물 성분이 염증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억제시켜 피부의 자외선에 대한 자체적인

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

 

미국 한 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동결 건조된 포도 분말을 섭취하게 한 결과

자외선에 대한 피부 자체 방어력이 7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폴리페놀 성분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인다고 분석했다.

포도씨 추출물의 폴리페놀.프로안토사이아니딘 성분도

일광화상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포도를 섭취하면 체내 염증이 억제되고

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등 피부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등에 도움이되고 최근에는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엘라그산은 유방,

피부, 식도, 결장, 췌장 등에서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항산화 항바이러스 등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도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포도 껍질은 떫은 맛이 나기 때문에 보통 포도알만

먹게 되는데, 포도 껍질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탄닌

(프로안토시아니딘)이 풍부하므로 껍질 채

먹는 것이 좋다.

탄닌은 해독, 살균 작용을 하는 좋은 성분이다.

 

포도씨는 포도알맹이보다 더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리놀렌산, 토코페롤, 케티킨류 등이 함유되어 있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노화를

막아주고 미백효과도 있다.

따라서 포도는 껍질과 씨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포도의 항산화, 항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폴리페놀 성분은 100g을 기준으로 씨에 1439mg,

껍질에 239mg, 과육에 20mg으로 씨와 껍질에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 구워 먹기

 

포도를 구워 먹는 것은 정말 생소한 것인데,

비타민C, K, B1, B6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고기나 생선, 해산물 등을 먹을 때 함께 구워

먹으면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단맛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비타민C, K, B1, B2, B6 등의 영양성분들은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2. 포도주 만들기

 

먼저 포도알이 탱탱하고 포도송이가 튼실한 것으로

적당량을 구입해 깨긋하게 씻는다.

씻을 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 물에 잠깐 담구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다.

포도 알갱이를 모두 따서 물기를 잘 말린 후

볼(대야)에 담고 잘 주물러 알맹이를 모두 터뜨린 다음

설탕을 포도의 10% 비율로 넣고 잘 섞어준다.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고 한달 정도 숙성시키는데,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잘 밀봉시켜야 한다.

한달 후 불순물을 거르고 다시 숙성시키는데, 가스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뚜껑은 살짝 열어

발효시킨다.

포도주 숙성은 보통 1년 정도를 권장한다.

 

음식은 아니지만 포도씨의 좋은 성분을 그대로 담은

포도씨 오일은 천연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피부 세포막을 구성하는 리놀렌산이 많아 건성피부에

적합하며 쉽게 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포도씨 오일 100mL에 올리브 오일 10mL를 섞은 후

아로마 에센셜 오일 한두 방울 떨어 뜨리면

클렌징 오일이 완성된다.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단기간에 걸쳐

사용하도록 한다.

포도주에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주의사항

 

포도의 부작용으로 과다하게 섭취하면 배탈, 설사,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당분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당뇨 증상이 있는 사람은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포도를 고를 때는 단단하고 줄기가 갈색으로 변한 것이

없어야 하고 색이 짙으면서 알이 굵은 것이 좋다.

포도송이 사이에 알이 지나치게 밀집되어 있는 것은

속에 있는 포도알이 덜 익은 것이 있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포도의 당도는 포도송이 가장 위쪽이 달며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가장 아래쪽을 먹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 부분이 달면 전체 당도가 높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포도 등

농산물에 대해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 18조의

농약 기준을 개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베이킹소다를 약간 섞은 물에 흔들어

가면서 씻은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구면 된다.

 

포도의 항산화 능력은 포도원액, 적포도주, 백포도주

순으로 높고, 포도주의 하루 권장량은 20~50mL

정도로 반 잔 이하가 적당하다.

적포도주는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효모나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산화황이

잔류할 경우 천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포도를 고를 때는 포도송이 맨 아래쪽을 먹어보고 단 것을 고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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