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동맥경화 합병증과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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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죽상동맥경화 합병증과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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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젊은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심혈관계 질환들 중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죽상동맥경화증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어떠한 종류들이 있으며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죽상동맥경화증 합병증

 

죽상동맥경화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만성 질환으로

질환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증상이 나타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말초혈관

질환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한다.

 

1. 뇌경색

 

전체 뇌졸중 환자의 70% 이상이 뇌경색 환자이며

뇌경색 환자 중에서도 경동맥 협착증이 원인인 경우가

20~30% 정도 차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액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혈관인데, 경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경동맥 협착증은 우리나라 성인의 5.5%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경동맥 협착증의 가장 큰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으로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여 혈액이 원할하게

흐르지 않거나 혈전이 뇌혈관을 갑자기 막아 발생하고

죽상동맥경화증으로 발생한 뇌경색은 전체 뇌경색의

30~40%를 차지한다고 한다.

경동맥 협착증은 혈관이 1/2 이상 막히도록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뇌경색이 발병하고

난 후 경동맥 협착증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주 무서운 질병이라 할 수 있다.

 

뇌경색의 원인은 혈관이 찢어져 생기는 혈관박리,

선천적 혈관이상, 혈액응고질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가족력, 비만, 심장질환, 흡연, 음주 등 다양하다.

경동맥 협착증은 초음파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인자를 조금이라도 가진

사람은 예방을 위해 경동맥 초음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뇌로 가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뇌경색

2. 협심증

 

협심증은 죽상동맥경화 및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의

내부 지름이 좁아져 혈액이 심장근육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고,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지만 휴식 중에는 어느 정도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하거나 힘든 일을 하는 경우,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심장에 필요한 혈액의

양이 증가하게 되는데, 협심증 환자의 경우 혈액 공급이

원할하지 않아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휴식을 취하면 심장이 요구하는 혈액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협심증

3. 심근경색증

 

심근경색증은 일반적으로 죽상동맥경화로 인해

협착이 일어난 관상동맥에 갑자기 혈전이 생기면서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액이 완전히 차단되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경우 휴식을 취해도 가슴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심장근육에 혈액이 30분 이상 공급되지 않으면

해당 부위의 심장근육 세포가 괴사되고 괴사된 부위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므로 심장의 펌프 기능이

감소하여 심부전 상태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에 의해 막혀버린 혈관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심근경색

 

4. 말초혈관 질환

 

말초혈관은 대동맥, 대정맥에서 갈라지는 동맥과 정맥,

림프관을 말하는데, 주로 죽상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협착되어 혈액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아 혈액을

공급받는 장기의 기능에 손상이 생기고

장기를 절단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동맥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디스크에 의한

증상과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동맥 폐쇄는 걸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만 디스크는

걷거나 장시간 서 있어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동맥 폐쇄는 통증이 터질 듯한 느낌이나 조이는

느낌으로 나타나지만 디스크는 찌릿하거나

저린 느낌의 통증이 나타난다고 한다.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하지동맥 폐쇄

죽상동맥경화증 예방법

 

1. 운동

 

혈중 지질을 개선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하루 1시간

이상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지속적인 운동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평균 20~30%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2~8mg/dL정도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

근력 운동은 체지방량이 감소하고 근육량이 늘면서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2. 아스피린

 

아스피린은 주로 해열 진통제, 소염제 효과를 위해

1회에 약 500mg 정도를 복용해야 하는데, 75~150mg

정도의 저용량을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

 

흡연이나 고혈압 등에 의하여 혈관 내벽에

LDL콜레스테롤 등의 물질이 쌓이게 되면 염증반응을

유발해 죽처럼 물컹물컹한 상태가 되고,

불안정한 상태에서 혈관 내에 터지거나 균열이 생기면

혈액이 달라붙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혈전이

만들어진다.

이런 경우 급성으로 혈류의 장애가 발생해 

심근경색, 심장마비가 오고, 뇌혈관에 생기면 뇌졸중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혈전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이

혈소판인데, 75~150mg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또는 격일로 꾸준하게 복용하면 혈소판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게

된다고 한다.

 

아스피린의 심장병 예방 효과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더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데,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50~65세의 심장병이 없는

남성에게서 저 용량의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게

한 결과 심장 발작과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약 30% 정도 낮출 수 있으며, 허혈성 뇌졸중과

전체 사망률도 약 15~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스피린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는데,

메스꺼움, 속쓰림, 상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위장관 궤양에 의한 위장관 출혈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위장관 출혈은 흔한 것은 아니지만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면 발생 확률이 약 1.7배 더

높고 출혈성 뇌출혈 발생률은 1.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는 아스피린

3. 금연

 

흡연은 심장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특히 50세 이하에서 위험도가 높고 동맥경화증이 없는

경우에도 흡연은 심장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데,

담배속 니코틴이 동맥에 영향을 미쳐 경련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니코틴에 민감한 경우 치명적인 부정맥과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있으며, 흡연은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전이 쉽게 생성되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

 

금연을 하게되면 심장 발작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은

1~2주 정도 지나야 되고, 금연을 하는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하는 데 1~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4. 콜레스테롤과 동물성 지방 피하기

 

콜레스테롤과 동물성 지방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육류나 유제품 속의 포화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지만

식물성 오일이나 등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 혈관을 건강하게 하므로

 육류나 유제품의 섭취량은 줄이고 과일, 곡류,

야채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고혈압 예방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0세 이상이 되면 매년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 이른 나이에

측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고혈압은 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키고 심장발작 위험이

 2~3배 정도 증가하며 급성심장마비도 2~3배 정도

더 흔하게 발생한다.

 

음주를 하게되면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금주를 하면 2주 후 정상 혈압으로 되돌아

오는 경우가 많다.

 

6. 비만

 

현대인들의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 비만이라 할 수 있다.

비만의 주요 원인은 과식과 운동부족이며,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복부비만이 가장 좋지 않다.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고 혈중 인슐린

 농도와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병을 일으킨다.

당뇨병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로 남성은 2배,

여성은 4~6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비만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이며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춘다.

비만인 고혈압 환자가 체중을 1kg을 줄이면 혈압은

 약 2mmHg 정도 감소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활동량을 늘리면 혈압을 더욱 낮출 수

있게 된다.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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