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원인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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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알츠하이머 원인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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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 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된 질환이다.

 

서서히 증상이 진행되어 발병되는 것이 특징이며, 발병 초기에는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장애를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여러 가지 인지기능에 장애가 함께 발생해 결국 모든 일상 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진행과정에서 인지기능과 함께 성격변화, 우울증, 초조감,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되며, 병이 심해지면 경직, 보행 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이나 대소변 실금, 감염, 욕창 등 신체적인 합병증을 수반하게 된다고 한다.

 

주로 65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40~50대에서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른 시기에 발생하면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언어기능 장애가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는 등의 특징이 있다.

 

알츠하이머 원인과 증상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너무 많이 만들어져 뇌에 침착되면서 뇌 세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 뇌 세포의 골격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 염증반응, 산화적 손상 등이 뇌 세포 손상을 일으켜 발병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전적인 요인이 약 40~50% 정도를 차지하는데, 직계 가족 중에서 알츠하이머병을 앓은 사람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발병 위함을 높이는 위험 유전자로 아포지단백 E ε4(APOE ε4) 유전자형을 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유전자형을 1개 가지고 있는 경우 약 2.7배, 2개 가지고 있는 경우 약 17.4배 정도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병 위험도 증가하는데, 65세 이후 5세 증가할 때마다 유병률이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여성, 낮은 학력, 우울증, 머리에 손상을 입은 경우 등이 병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논란은 있다고 한다.

 

 

기억력 감퇴

 

초기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최근의 일이나 대화를 반복적으로 묻게 되고 약속을 쉽게 잊는 일이 많아진다.

 

증상이 조금 더 진행이 되면 사람을 만난 것을 잊거나 식사를 하고 난 후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밥을 찾기도 하며, 금방 대화한 내용도 곧 잊어버리게 된다.

 

초기에는 자신의 신상 정보에 관한 것들은 잘 기억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점차적으로 이것들도 잊게 된다.

 


언어능력 저하

 

 

초기에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대명사를 사용해 의사 표현을 하게되고, 주저하거나 말문이 막혀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지만 비교적 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어 주변에서 언어장애가 있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

 

병이 점차 진행되면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말수도 줄게 되며, 상대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시공간파악능력 저하

 

 

초기에는 시간에 대한 인지력이 떨어져 날짜나 요일을 잘 모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중요한 기념일이나 집안 대소사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증상이 삼해지면 연도나 계절을 파악하지 못하고 낮과 밤을 혼동하는 경우도 생긴다.

 

장소에 대한 인지력도 떨어지게 되는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혼란을 겪지만 점차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게 된다.

 


판단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저하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적절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저하된다.

 

일을 계획하거나 결정하며 제대로 수행해 나가는 것이 어려워지고, 여행이나 사교모임, 직업 활동을 하기가 어렵게 된다.

심해지면 돈 계산, 간단한 집안일, 가전제품 사용, 취미활동 등의 익숙한 일도 처리하지 못하게 된다.

 


정신행동증상

 

 

성격변화, 초조한 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장애 등의 정신적인 행동에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의욕이 없어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피하고, 사소한 것에 짜증이나 화를 내며 공격적인 말이나 행동을 보이게 된다.

남들이 자신을 물건을 훔치거나 헤치려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힌다. 또 헛것을 보거나 듣기도 한다.

 

주변을 배회하거나 안절부절 하며 초조해 하는 경우도 있으며, 주변의 도움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드러내기도 한다.

 

 

신체 증상

 

 

병이 악화되면 대소변 실금이 나타나고 몸이 경직되고 보행장애가 발생한다. 거동장애와 함께 욕창, 폐렴, 요도감염, 낙상 등의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다.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주로 65세 이상 인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감염설

 

 

최근까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로 지목되어 왔는데, 최근 학계에서는 감염설 관련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병 감염설은 외부 바이러스나 미생물에 의해 감염이 되면 알츠하이머병을 발생시킨다는 가설로 최근 FDA에서 승인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레카네맙 등 아밀로이드 베타 이론으로 만들어진 치료제의 효과가 기대이하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감염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실제 2022년 미국 터프츠 대학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 공동 연구팀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신경과 뇌에 숨어있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HSV-1)을 활성화하고 연쇄반응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비정상 단백질을 만든다고 한다.

 

HSV-1은 가장 흔한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내염을 일으키는데, 알츠하이머병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결과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자체는 알츠하이머병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HSV-1의 행동을 활성화 시키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 등을 생성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시킨다고 한다.

 

2019년 미국 제약회사인 코텍자임 연구팀도 잇몸병을 일으키는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라는 세균이 구강 내 혈관을 통해 뇌로 이동하고 진지페인스라는 독성효소를 분비해 뇌세포를 사멸시키며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게 한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 치료

 

 

알츠하이머병은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현재 개발되지 않아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늦추는 약물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가 대표적인 약물로 병의 진행을 완전하게 막을 수는 없지만 6개월~2년 정도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감소되어 있는데, 이러한 약물을 사용해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켜 준다. 뇌손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나 중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병이 중증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 NMDA 수용체 길항제가 사용되고, 비약물적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비약물적 치료에는 손상된 인지 영력을 훈련시키거나 손상되지 않은 인지 영력을 극대화시켜 손상된 인지 영역을 보완해주는 기억력 훈련, 인지재활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치료들은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빠른 시간에 치료할수록 반응이 뛰어나다.


망상, 우울증, 불안, 초조함, 수면장애, 공격성 등의 행동 장애나 정신장애에 대한 치료도 매우 중요한데, 통증이나 피로감, 변비, 약물 부작용 등의 신체적인 불편함을 개선하거나 환자를 둘러싼 주변 환경의 문제를 조절해 주면 정신행동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한다.

 

비약물 치료만으로 어려운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데, 증상에 따라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분조절제, 수면제 등의 정신과적 약물이 사용된다고 한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

 

뇌가 건강하면 치매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일상 생활을 보다 의욕적으로 할 수 있다. 뇌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등 관리가 필요하다.

 

 

호두

 

호두는 생김새가 뇌와 비슷해, 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 질환도 염증이 악영향을 미치는데, 호두에 든 폴리페놀, 토코페롤, 고도불포화지방산 등은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다.

 

연구에 따르면, 호두는 노화와 함께 감퇴할 수 있는 뇌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

 

등푸른 생선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다.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인 DHA가 뇌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

 

 

비타민C, 비타민K, 망간, 안토시아닌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소는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

 

블루베리의 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성분 가운데서도 그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뇌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

 

뇌와 장이 서로 연결돼 있어 장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하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따라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음료나 발효 식품 등을 먹는 것이 뇌 건강에도 이롭다.

 

네덜란드 연구팀에 따르면, 요구르트와 버터밀크의 섭취 함량이 높은 군에서 집중력, 기억력, 시간 관리능력 등에 있어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 잎채소

 

녹색 잎채소들이 든 샐러드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 케일, 냉이처럼 잎이 많은 녹색 채소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인지 감퇴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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