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망원인 4위 뇌졸중 의심 증상과 예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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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국내 사망원인 4위 뇌졸중 의심 증상과 예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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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되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나누어 진다.

 

전문의에 따르면 뇌졸중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어느 부위가 손상되느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처가 빠를수록 뇌 조직의 손상과 후유증을 줄일 수 있어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표적인 의심 증상으로 1. 이 하면서 웃지 못한다. 2. 양손을 앞으로 뻗지 못하고 한쪽 팔다리에만 힘이 없다.

3. 발음이 어눌하거나 실어증 증상이 있다. 4. 시선이 한쪽으로 쏠린다. 등의 4가지가 있다.

 

이러한 네 가지 중 한 가지라도 의심 증상이 해당된다면 즉시 뇌졸중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뇌졸중은 증상이 발생한 이후 병원에 방문하기까지의 시간이 매우 중요한데, 실제 환자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하고 가장 중요한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1분 1초라도 빠르게 응급실로 가야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러한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하고 있어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외 반신마비, 감각 이상, 두통, 구토, 어지럼증, 실어증, 걸음걸이 장애, 시력 장애, 음식을 먹거나 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이 있다.

 

일시적으로 뇌졸중 의심 증상이 생겼다 짧은 시간 내에 호전되는 일과성 뇌허혈발작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갈 때 야외 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어지럽고 구토 증상이 생기면 뇌졸중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어지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졸중은 30%정도가 전조 증상을 모르고 지나친다.

 

 

뇌졸중 원인

 

 

일반적인 원인으로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흡연, 음주, 비만, 가족력 등이 있다.

 

이러한 요인에 의해 손상된 혈관 내벽에 LDL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고 뇌혈관이 점점 좁아져 혈액공급이 부족하거나 혈전이 떨어져 나가 혈관을 막게된다.

 

심방세동, 심장판막질환 등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뇌로 들어가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자기 혈압이 상승하면 죽상경화증이 생기고, 신축성이 떨어지고 약해진 혈관 벽이 터질 수 있는데, 이때 뇌출혈이 발생한다.

 

뇌동맥류나 뇌동정맥 기형 등이 있어도 파열에 의해 뇌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이외 혈관 박리나 모야모야병, 혈액 응고 질환, 혈관염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뇌졸중은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심뇌질환을 일으키는 원이이 되는 요인을 관리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온도나 계절보다는 일교차가 더 뇌경색 발병에 영향을 준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이 되면 뇌졸중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 계절적 요인보다 일교차가 뇌경색 발병에 더욱 위험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 2017년 <Journal of Stroke>지에 실린 우리나라 연구 논문에서 일교차가 1℃ 증가할수록 급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2.4% 증가했고, 65세 이상은 2.7% 증가했다.

 

계절별 뇌졸중 환자 발생률은 사계절 모두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고 출혈성 뇌졸중은 온도차의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뇌졸중에 영향을 미친다.

 

수면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어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아일랜드 골웨이 국립의대 임상 연구 센터 연구팀은 처음으로 뇌졸중을 겪은 환자와 뇌졸중 병력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제 연구 자료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팀은 처음으로 뇌졸중을 겪은 2243명과 일반인 2253명의 수면 습관 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면 시간이 매우 짧거나 너무 긴 사람,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 코를 고는 사람,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 낮잠을 길게 자는 사람이 뇌졸중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평균 7시간인 사람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3배, 수면 시간이 9시간 이상인 사람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낮잠을 1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낮잠을 거의 자지 않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88%나 높았고,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 발생 위험이 각각 91%와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이가 많아지면 당뇨병, 고혈압이 뇌졸중 발병에 미치는 영향 감소

 

미국 신경학회의 국제 학술지 신경학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뇌졸중을 일으키는 당뇨병, 고혈압이 노년기가 되면 위험도가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50대 중년기에는 뇌졸중 위험이 2배나 되지만 노년기에는 1.3배로 낮아졌고, 고혈압은 중년기에 1.8배에서 노년기가 되면 1.5배로 감소했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고혈압의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나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노년기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흡연이나 심장병 등 다른 위험 요인들은 나이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진단과 치료

 

전문의에 의한 신경학적 검사와 영상 검사, 혈액 검사, 심장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영상 검사에는 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를 실시하며 추가로 도플러 및 초음파 검사, 뇌혈관 조영술, 단일양자방출단층촬영(SPECT), 정밀 심장 검사 등이 시행될 수도 있다.

 

치료는 급성기 증상을 호전시키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 원인을 찾아내고 재발 되지 않도록 방지한다.

 

뇌경색의 경우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 혈전용해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하고 큰 혈관이 막혔다면 혈전제거술 등 혈관 중재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뇌출혈은 혈압을 조절하고 출혈 원인인 혈관 이상을 치료하는 혈관 중재 시술이나 수술로 치료하게 된다.

 

급성기 치료 후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약물 치료와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뇌졸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요인인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 과음, 먹는 피임약도 혈관 건강에 해를 끼치므로 중단하거나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은 줄이고 적절한 운동(주 3~4회 하루 20분 이상)과 식습관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이나 뇌혈관질환은 기온과 압력 변화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너무 추운 날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다.

 

뇌경색 환자는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를 장기간 복용하므로 넘어지거나 다치는 등 외상이 생겨 지혈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뇌 손상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자주 체크하고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대한신경과학회 뇌졸중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기

 

2.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기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기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6.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꾸준한 치료받기


9. 뇌졸중, 심근경색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가기

사과, 양파, 마늘, 견과류, 들기름 등 예방에 좋은 음식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은 사과, 알리신 성분이 포함된 마늘이나 양파,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들기름 등이 좋은 식품이다.

 

비계를 제거한 살코기 위주의 육류는 단백질 공급에 좋으므로 적극 섭취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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