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의 부작용과 노시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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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의 부작용과 노시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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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다량의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 여러 가지 치명적인

성인병의 일으키는 원인인 고지혈증은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러한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스타틴 계열의 약물인데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고지혈증 치료에 필수 약물로 불리고 있지만

근육통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지혈증과 스타틴의 부작용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고질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

지방성분 물질이 과다하게 존재하고 있어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전이 쌓여 혈액의 흐름을 

막아 동맥경화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초기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고 있다.

고지혈증의 원인으로는 유전(가족력)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만(복부 비만)이 생기는 경우, 운동부족,

과음, 흡연, 스트레스 등이 주된 요인이다.

고지혈증 치료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핵심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하고 있다.

비만, 과음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발생했다면 

이러한 원인을 제거해 개선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를 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대학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고지혈증을

진단 받게되면 즉시 스타틴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진단 받은 즉시 스타틴을

복용한 그룹과 6개월 후부터 복용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6개월 후부터 복용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24배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복용을 중단하면 위험도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팀은 고지혈증 환자는 빠른 시간내에 스타틴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고 전한다.

스타틴 부작용

 

1. 근육통

 

스타틴의 가장 큰 부작용은 근육통인데, 캐나다의 한

의과대학 연구팀은 스타틴에 노출된 근육세포가

글루타메이트라는 아미노산을 과도하게 방출하기

때문에 근육통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근육세포로 스타틴이 들어가면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활성 산소가 발생하고  근육세포는 방어를 위해

 항산화 물질을 증가시키는 데 이때 글루타메이트가

방출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스타틴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널리 처방되고 있지만 고지혈증 환자들이 

스타틴 복용을 의사와 상의 없이 중단하는 가장 큰

이유가 근육통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 당뇨병 발생 증가

 

전문의에 따르면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면

당뇨병 발생이 증가한다라고 하는데, 스타틴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베타-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라 한다.

특히,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고령, 비만인 환자 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부작용 줄이는 방법

 

스타틴은 용량이 높아질수록 부작용이 많아지고

순응도도 떨어지므로 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 용량을 줄인 만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함께 사용하면 순응도도 높이면서

부작용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안에 명시된 내용을 보면

심혈관계질환, LDL-C 190mg/dL 이상, 당뇨병에

따른 심혈관계질환 위험도 7.5% 이상인 환자 등에게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상관없이 고용량의 스타틴을

사용하자는 합의가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고용량의 스타틴을 견딜 수 있는 동양인은 거의

없으며, 20~30%의 환자는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문의들은 전한다.

이런경우 스타틴의 용량을 줄이고 에제티미브를 함께

함께 사용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스타틴 계열 중에서 프라바스타틴을 사용하면 당뇨병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안정성을 보장한다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다른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다 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프라바스타틴으로 바꾼 후 근육통이

사라진 경우도 있으며 프라바스타틴을 사용해 문제가

된 경우는 없다고 한다.

스타틴 부작용 노시보 효과

 

치료 효과가 전혀 없는 약을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환자에게 처방해 복용하면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플래시보(위약)

효과라 부르고 반대로 환자들이 위약을 실제 약물로

생각해 위약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를

노시보 효과라 한다.

 

영국 런던의 한 의대 심장병 연구팀에 따르면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는 6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1년동안

환자 개인별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노시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팀은 60명의 환자 개인별로 아토르바스타틴 20mg

캡슐이 든 약병, 위약 캡슐이 든 약병, 빈 캡슐이 

든 약병을 매달 바꾸어 가며 무작위로 복용하게 하고

1년 후 부작용 증상 강도를 조사한 결과,

스타틴을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 증상의 강도나

위약을 복용했을 때 부작용 증상의 강도가 

거의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실험의 결과는 스타틴 부작용은 90%가 노시보

효과이며 스타틴 자체가 일으키는 부작용은 아주

적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연구팀은 전한다.

 

하지만 이 결과에 대해 미국 심장병학회 심혈관질환 

예방 위원장은 복용하는 약이 달라지는 사이

휴약 기간을 두지 않아 편향된 결과가 나타났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이 결과만 가지고 의사가 스타틴으로 인한

근육통과 다른 부작용에 대한 환자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스타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일부 환자는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드럭머거

 

드럭머거는 질병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이 인체에

작용하면서 필수 영양소를 고갈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우리 몸이 약의 유효성분을 분해.흡수.배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약이 작용하면서 발생하는 영양소 사용량이 몸속에 

저장되어 있는 것보다 많거나 약의 유효성분이 영양소의

체내 흡수나 합성을 방해해 발생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드럭머거가 발생하면 영양소

결핍으로 몸이 망가질 수도 있다.

 

고지혈증 환자가 주로 복용하는 스타틴 계열의 약은

코엔자임 Q10 부족을 조심해야 하는데,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생성되지 않도록 하는

약으로 코엔자임 Q10 또한 콜레스테롤과 같은 

경로로 간에서 생성된다.

따라서 스타틴을 복용하면 콜레스테롤 뿐만 아니라

코엔자임 Q10의 합성도 억제하게 되어

부족현상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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