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의 성분과 효능,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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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꾸지뽕의 성분과 효능,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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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꾸지뽕이 다양한 효능으로 각광받고 있다.

뽕나무와는 다른 종류이지만 뽕나무를 닮았다 하여

꾸지뽕이라 부르는데, 잎, 뿌리, 줄기까지 모두

약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낌없이 주는

꾸지뽕이라 부르기도 한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그 효능이 소개되어 있는

꾸지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꾸지뽕이란?

 

꾸지뽕은 뽕나무과의 일종으로 10m정도까지 자라며

잔가지가 많고 가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잘 자라며 5~6월 경에 꽃이 피고

9~10월 경에 지름이 2~3cm 정도의 빨간 열매가

열리며 만지면 끈적거린다.

열매, 줄기, 잎, 뿌리까지 모두 약재로 사용이

가능하여 버릴 것이 없고 열매는 단맛이 나기 때문에

평소 먹는 과일처럼 간식으로 먹어도 좋다.

 

 동의보감에는 꾸지뽕의 열매는 성질이 따뜻하며 맛이

달고 독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본초강목은 기혈 순환을 잘 시킨다라고 소개하고

있어 예전부터 약재로 사랑받아 왔다.

주요 성분

 

꾸지뽕에는 칼륨과 철, 칼슘 등의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플라보노이드, 가바, 루틴, 모르틴, 

아스파라긴산, 플라보플라빈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항암, 진통 등의 효과가 있다.

아스파라긴산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숙취와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바는 혈압을 낮추고 뇌에 산소 공급량을 증가시켜

뇌세포의 대사기능을 촉진시키고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며, 루틴은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출혈성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하고 붓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칼슘은 뼈를 건강하게 만들고

근육과 혈액 응고 등에 영향을 준다.

꾸지뽕 효능

 

독성이 없는 약재이므로 특별한 부작용이 없지만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하고

자궁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는

가급적 복용을 피해야 한다.

하루 2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1. 당뇨 합병증 예방

 

당뇨병은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합병증을 유발시켜 큰 문제를 일으키는데,

꾸지뽕은 당뇨 합병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잎에 풍부한 글루타치온 성분은 몸속에서 해독 작용을

담당하는 간을 도와 몸속에 쌓인 당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포도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만들어진 당독소는

잘 분해되지 않고 혈관이나 장기에 염증을 발생시켜

각종 당뇨 합병증을 일으키는 성분이다.

또한, 폴리페놀의 일종인 가바라는 성분과 루틴

비타민A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당 조절과

당뇨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꾸지뽕은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특화된

슈가렉스 원료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한다.

슈가렉스 원료란 혈당(blood-sugar)과 복합(complex)

합성어로 혈당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료들을 의미하는데,

돼지감자, 흰 강낭콩, 여주 등의 다양한 식품들이

여기에 속하고 전문가들은 당뇨의 종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3~4가지 정도 혼합해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전한다.

2. 호흡기 질환 예방

 

열매를 누르면 하얀 진액이 나오며 진액속의 영양성분

중에서 비타민P로 알려진 루틴이라는 성분은

기관지와 폐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몸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염증을 억제해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다.

대한약학회지의 발표에 의하면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천식을 유도시킨 동물에게 루틴을 지속적으로

섭취시킨 결과 염증 유발과 기도 저항이 억제되어

호흡곤란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바라는 성분이 호흡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호흡 기능이 향상되면 폐를 건강하게 만들어 폐 질환에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게 된다.

3. 여성 질환에 도움

 

실제 동의보감에서 꾸지뽕은 여성들의 질환에 좋은

약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B군

비타민C와 함께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손상을 막고

수족냉증과 자궁 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토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에스토르겐의 분비가 줄어드는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4. 기타 다양한 효능들

 

열매의 진액속에 함유된 가바라는 성분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고 중성지방을 낮추고 간 대사 작용을

원할하게 만들어 간 기능을 개선하며

뇌세포의 대사기능을 촉진시켜 기억력 증진과 집중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러한 가바 성분은 현미나 녹차, 뽕잎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과 스티그마스테롤이라는 성분은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항암효과에 뛰어나고 알려져

 4대 항암약초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꾸지뽕 먹는 방법

 

열매 그대로 먹어도 되고 청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꾸지뽕청을 만들려면 먼저 열매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하고 소독을 한 용기에 열매와 설탕을

 1:1 비율로 맞추어 넣고 따뜻한 곳에 보관하며 일주일에

2번 정도 저어주며 발효를 시키고 한달 뒤 씨만

걸러내고 2개월 정도 더 발효시킨다.

 

차를 만들 때는 잎을 활용해도 되고 뿌리를 사용하여

우려내도 좋은데, 4월 이전에 나온 잎을 따서

말린 뒤 볶아서 사용하면 더욱 좋다.

차로 마시면 수용성 비타민의 섭취는 가능하지만,

지용성 비타민A와 미네랄 등의 섭취는 어려울 수 있어

 분말가루를 활용해 차를 만들면 도움이 된다.

 

뿌리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검은 콩과 함께 솥에

재료의 20배 정도 물을 넣은 뒤 약한 불로 4~5시간

삶아서 즙을 내어 마시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에 좋은 약효를 낼 수 있다.

1. 꾸지뽕 식초

 

꾸지뽕 착즙액으로 발효주를 만든 다음 식초의 바탕이

되는 초산균을 넣어 발효시키면 산도 7% 이상의

식초가 완성이 되는데, 농촌진흥청은 광주대, 전북대와

함께 세포.동물실험을 통해 항염증과 체지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꾸지뽕 식초를 지방세포에 주입한 결과 지방 축적은

최대 46%, 혈중 지방 성분 함량은 최대 36%가 줄어들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증 유발인자도 최대 28%나 줄어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는 사이토카인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꾸지뽕 식초를 먹은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체중의

증가율이 55% 감소했으며, 간의 무게, 간 속의

지질 축적,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등의 모든

부분에서 감소 효과를 보여 체지방을 줄이고

동맥경화,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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