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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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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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오면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흐린 날에는 기압이 낮아지지만 신체 내부의 압력은 반대로 높아지면서 관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경우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경직되고 뻐근한 몸을 풀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만약 통증이 만성으로 이어진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하는데,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이 오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데, 선천적으로 연골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주 성분인 단백질 유전자의 결함이나 기형적인 관절 모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면서 관절이 약해져 발생하게 된다. 그 외에 비만에 의해 무릎 관절이 큰 부담을 받게 되거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외상, 무릎 관절에 부담이 되는 과도한 동작이나 반복적인 사용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주요 증상은 통증인데 초기에는 뻐근하고 쑤시는 정도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 간격이 좁아져 뼈가 서로 부딪히면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통증과 부종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다리 변형까지 일어날 수 있으며 보행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

 

줄기세포 치료법

 

 퇴행성 관절염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관절 부위의 연골이 모두 손상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최선의 방법이 된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라고 하면 인공관절을 삽입해 기존 관절을 대체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인공관절의 경우 수명이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젊은 연령층에서 수술을 하게 되면 고령층이 되면 재수술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재수술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눌 수 있는데, 초.중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줄기세포 치료방법으로 연골의 재생을 촉진시켜 볼 수 있다. 줄기세포는 어떤 조직으로든 발달할 수 있으므로 무릎 관절에 이식시켜 연골세포로 분화시켜 연골 재생을 돕는 방법이다. 통증을 완화시키고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무릎에 사용되는 줄기세포는 3가지로 구분되는데, 첫째는 제대혈 줄기세포로 타인의 탯줄 등에 있는 혈액에서 분리했으며, 연골을 만드는 재생 세포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퇴행 속도와 말기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둘째는 자가지방줄기세포로 보통 초.중기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한다. 환자의 둔부나 복부 지방에서 추출할 수 있어 한 번에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다. 셋째는 골수에서 추출한 자가골수 줄기세포로 골수를 추출한 다음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해 손상된 연골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줄기세포 치료는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재생치료로 인체 조직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친화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연골을 재생한다면 무릎 관절을 보존하면서 통증이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관절염의 진행도 늦출 수 있게 된다.

 

 연골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카티스템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한데,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아 다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 주어야 한다. 카티스템 줄기세포 치료법은 태아의 탯줄 제대혈의 중간엽 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고, 반복적인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관절염이 발생한 경우에 적용된다. 관절경을 통해 병변 부위에 직접 투여하고, 보통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제품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으며, 50대 이상에세도 연골 재생 효과를 볼 수 있다. 카티스템 줄기세포 치료 후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빠른 회복이 가능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사티스템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치료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관절 상태와 연령 등을 고려한 후 시행할 수 있다.

줄기세포 치료법으로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킨다.

근위경골 절골술

 

근위경골 절골술은 무릎 가까이 위치한 종아리뼈를 절골해 필요한 각도만큼 벌려 이식한 다음 금속판과 나사로 고정하는 방법으로 줄기세포 치료법과 함께 시행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무릎 관절 상태는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절골술을 적용할 때는 개개인의 뼈 각도를 정확하게 조절해 진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3D 맞춤형 인공관절

 

초.중기 퇴행성 관절염은 줄기세포 재생 치료를 많이 받지만 말기 환자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 60~70대는 중기 환자라 할지라도 인공관절 수술을 많이 하는데, 고령의 환자는 줄기세포 치료의 재생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3D 맞춤형 인공관절은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장점이 많은데,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환자 개개인의 무릎 상태에 맞는 맟춤형 인공관절을 삽입하기 때문에 정확도와 만족도가 높고, 수술 시간이 줄고 절개 범위도 적기 때문에 회복 속도도 빨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은 통계를 바탕으로 평균적인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평균치에 부합하지 않으면 통증, 주변 조직의 손상, 인공관절 수명의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3D 맞춤형 인공관절은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의 무릎의 세부 모양 정보를 확인하여 환자 개개인의 무릎과 똑같은 모양의 인공관절을 제작하여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수술 후 하루면 보조기를 이용한 보행이 가능하고 예후가 좋아 많은 환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환자에게 맞춤형 인공관절을 제공할 수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

 

 인공관절을 삽입하기 위해 우선 환자의 관절 모양을 확인하는데, 개개인마다 관절의 모양이 달라 그에 맞추어 삽입하는 인공관절의 크기도 달라진다. 관절 모양과 상태를 확인할 때는 최첨단 로봇 장비를 이용하고, 관절의 모양이나 질환 상태를 3D 입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3D 입체 영상을 보며 어떤 크기의 인공관절을 사용할지, 어떤 각도로 인공관절을 삽입할지 등의 세밀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의 안전성과 완성도가 높고, 3D 입체 영상으로 모든 상태를 확인하기 때문에 CT촐영이 필요 없어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도 없다.

 

 로봇은 어느 부위의 뼈를 어느 정도 잘라야 하는지 역할을 하는데, 계획된 수술 범위에서 오차가 1mm가 넘지 않도록 세밀하게 제어하기 때문에 손상된 뼈와 연골을 최소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로봇 장비를 통해 손이 접근하기 힘든 위치까지 정밀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최소 부위 수술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무수혈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후에는 쪼그려 앉기나 양반자세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바닥에 앉는 것 보다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소 부위 수술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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