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의 원인과 치료방법
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생활

C형 간염의 원인과 치료방법

728x90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와 세계간염연합이 재정한 세계 간염의 날로 그만큼 간염의 중요성이 크다는 의미이다. 간염은 대표적인 간 질환의 하나로 간세포가 파괴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간질환과 간세포암을 유발할 수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간염으로는 A형, B형, C형이 있으며, A형은 급성으로 자연치유가 가능하고 B형과 C형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하며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다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C형 간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C형 간염의 원인과 증상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0.8~1.4%가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측하고 있으며 전파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감염될 경우 자연회복이 낮아 70~80%의 환자가 만성 감염으로 진행되고 이 중 20~30%는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을 더한다.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예방하기 힘들다.

 

혈액 등 체액으로 전염되지만 수직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소독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도 있다. 40% 정도에서는 전파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이며 B형 간염에 비해 만성간염, 간경화증, 간암으로 진행가능성이 높고, 바이러스 돌연변이 등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특징이다.

 

C형 간염은 감염 후 약 2주간 잠복기를 거치는데 이 중 60~80%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 대부분 간 기능이 80% 이상 손상돼야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쉽게 피료해지고, 입맛이 없으며 구역, 구토가 생길 수 있다. 근육통과 미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변의 색깔이 진해질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고 치명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1. 잠복기

감염 후 15~150일 이후 임상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난다.

 

2. 급성 C형 간염

급성의 경우 70~80% 정도에서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고, 경미한 증상으로 서서히 시작되는 감기 몸살 증세, 권태감, 메스꺼움, 구역질, 식욕부진, 우상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난다. 전형적인 급성 C형 간염은 4~6개월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에 비해 전격성 간염은 매우 드문 것으로 보고된다.

3. 만성 C형 간염

급성 환자의 약 80~90% 환자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되고 만성간염 환자의 20% 정도는 간경화증으로 진행된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 종합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만성 피로감, 간부전, 문맥압항진증과 같은 간경변증의 합병증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간경화증이나 간암을 일으키기까지 진행속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B형 간염에 비해 간염이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나이가 많거나 음주를 자주하는 경우, 다른 바이러스에 중복 감염된 경우에는 간 섬유화 진행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경화증이나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C형 간염

 

C형 간염의 치료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나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최근 개발된 경구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제를 통해 대부분의 환자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데, 유전자형을 검사하여 약제를 선택하고 이전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합치료 여부와 간경변증 동반 여부 등을 종합하여 항바이러스 치료 기간을 결정한다. 항바이러스 치료의 가격이 비싸지만 대부분의 환자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고 간경변증이나 간암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전문의에 따르면 간은 간 전체의 80%가 손상이 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경변이나 간암 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방하는 방법

C형 간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인데, 백신이 개발되지 않고 면역글로불린도 없기 때문에 체액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사기는 반드시 1회용을 사용해야 하며 침을 맞거나 문신과 피어싱을 할 때에도 반드시 소독된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그 외에 면도기, 칫솔, 손톱 깍기 등 혈액에 오염될 수 있는 모든 물건이 간염을 전파시킬 가능성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본인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간염 치료제와 탈모 약 

간염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탈모 치료제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간염 환자의 탈모 치료제 사용이 절대적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탈모 치료제에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일부 탈모 치료제는 주의사항에 간 기능 저하자는 약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탈모 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약물이 간에서 광범의하게 대사되기 때문에 간 기능 저하자가 사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율만 잘한다면 간염 치료제와 탈모 치료제 중 하나를 포기할 필요는 없으며 탈모 치료제가 간염 환자에게 절대 금기되는 약물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의 판단하에 사용할 수는 있다. 환자의 기존 질환, 복용 약물, 기타 환자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탈모 치료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으며, 탈모 치료제는 경구용 제형 이외에도 다양한 제형이 있어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탈모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이 없는 C형 간염은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A형 간염

 

A형 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간염은 간 세포가 파괴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A형, B형, C형 간염을 들 수 있다.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악화되면

modu-da-irooja.tistory.com

B형 간염

 

B형 간염의 증상과 치료법은?

B형 간염은 만성으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B형 간염의 증상과 치료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B형 간염의

modu-da-irooja.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