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밭 속에서 힐링타임 보성 대한다원 그리고 제주도 오설록

녹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

 

녹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이용해 만든 차를 의미하고 있으며, 건강상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머리를 맑게 만들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향긋한 녹차 내음과 함께 드넓은 녹차밭을 거닌다면 저절로 힐링이 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차 한잔의 여유까지 더해진다면 제대로 된 힐링여행을 경험할 수 있게된다.

 

 

푸르른 녹차밭에서의 특별한 경험

 

전남 보성 대한다원

 

전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녹차밭 여행지로, 전국 녹차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넓은 녹차반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대한다원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 흔적만 남아있던 차밭을 다시 일구고 차밭 주위로는 편백나무, 대나무, 삼나무, 향나무, 은행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을 방풍림으로 식재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20여 만평의 차밭을 조성해 현재는 580여 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다양한 산림식물들과 들꽃 수목이 자라고 여러 종류의 곤충들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자연생태지역이 형성된 국내 유일의 녹차관광농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차밭과 함께 심은 삼나무는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는 등 녹차밭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림 같은 차밭 사이를 지나 해발 350m 봉우리에 오르면 저 너머 바다까지 펼쳐지는 풍관이 장관이다. 

 

대한다원의 녹차는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유기농의 고급차가 생산되고 있으며, 녹차밭은 마치 푸른 호수를 연상시키듯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변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연계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대한다원의 녹차밭은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경관이 아름다워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전세계의 뛰어난 경치 31곳을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다원이 선정되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수많은 외국인들도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전경

 

 

녹차밭내 휴식 공간 다원쉼터

 

대한다원 녹차밭내에 위치한 휴식 공간으로 1층에는 녹차 및 기념품 매장과 Take out 음료점이 있다.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쉐이크, 녹차 라떼 등 녹차로 만든 다양한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용안내

 

 

보성의 또 다른 차 여행지...한국차박물관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한국차박물관은 녹차의 중심도시인 보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차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건강 효능을 가진 차를 만드는 과정 등을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수장고와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1층 차문화회관, 2층 차역사관, 3층 차생활관을 테마로 배우면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다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차 문화도 비교해 볼 수 있어 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꼭 한 번 들릴만 한 곳이다.

 

관람시간 : 10시~17시 월요일 휴무

 

관람료

구분	성인	청소년/군.경	어린이
개인	1,000	700	500
단체(20인 이상)	700	500	300

 

봇재

 

봇재란 봇짐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간다는 의미로 보성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차 산업과 차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보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전시하고 있으며, 2층의 그린마켓에는 보성의 녹차를 비롯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고, 카페 그림다향에서는 녹차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3층 비움(보성에코파빌리언)은 보성의 생태를 차별화된 전시 연출로 풀어낸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씨앗존>>새싹존>>물존>>산존>>길존>>공존존>>결실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시간 : 09시~18시 매주 월요일 휴무

 

관람료

구분	성인	청소년	어린이
개인	2,000	1,500	1,000
단체(20인 이상)	1,500	1,000	500

차 산업과 차 문화를 볼 수 있는 봇재 전경

 

제주도에서의 특별한 녹차여행 오설록

 

국내 최대규모의 녹차밭을 자랑하는 곳으로 초록빛 가득한 풍경이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며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오설록의 차밭은 색이 좋은 서광 차밭, 향이 좋은 돌송이 차밭, 맛이 좋은 한남 차밭의 3곳으로 나누어 지고, 서광 차밭은 안개를 형성해 자연 차광효과를 보여 찻잎의 색을 돋보이게 만든다.

 

돌송이 차밭은 예로부터 화산재가 굳어 잘게 부서진 돌덩이가 많아 돌송이라 불리게 되었고, 산과 바다를 동시에 접하고 있어 매년 4월 한라산의 잔설을 품은 산바람과 바다의 수분을 머금은 바닷바람이 밤낮으로 불어와 녹차의 향이 매우 좋다.

 

한남 차밭은 예번에는 해들이밭이라 하여 마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드는 곳으로 아침부터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덕분에 사람과 자연이 모두 온화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곳이다.

 

파란 하늘과 초록빛의 녹차밭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티뮤지엄

 

티뮤지엄은 서광 차밭과 맞닿아 있으며, 한국 전통차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01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으로 차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전세계의 다기와 찻잔을 전시해 놓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전문사이트인 디자인 봄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오를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뮤지엄과 연결된 티숍과 티하우스에서는 녹차와 관련된 여러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티스톤

 

다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예약제로 운영하며, 체험시간은 5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뮤지엄 투어+그린티 클래스와 프리미엄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10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

 

티스톤이 서 있는 땅위(상층)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와 추사체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를 비롯한 멋스러운 티타임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땅 아래(하층)에는 오설록의 시그니처 발효차 삼다연의 숙성고 체험 공간이 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브랜드 스토어 겸 카페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청정 제주 자연속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제주도의 또 다른 녹차밭 여행지...제주 라프와 녹차 미로공원

 

한라산 중산간 지역은 녹차가 자리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드넓은 녹차밭이 펼쳐져 있어 제주도만의 특별함을 더해 제대로 된 힐링여행을 제공한다.

 

제주 라프

 

녹차밭으로 꾸민 빛 테마공원으로 연못과 정원, 오솔길 등이 잘 꾸며져 있는 곳으로 천연동굴 카페, 짚라인, 아로마테라피 풋 스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숙박 시설도 갖추고 있다.

 

빛을 주제로 만든 공원으로 야경이 더욱 아름다운 제주 라프

 

녹차 미로공원(제주다원 녹차테마파크)

 

녹차 미로공원은 한라산의 500m 청정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 가지 코스로 나누어진 미로를 빠져나가면 작은 금종을 울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서귀포 70경 중 제1경이라 불릴 정도로 매우 아름답다. 서쪽으로는 서귀포 문섬과 범섬이 보이고, 남쪽에는 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 관광단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수평선 아래로는 대한민국 최남단인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이고, 서남부 지역으로 우보악오름, 군산, 산방산, 단산, 모슬봉 등이 굽이치듯 파노라마를 연출하고 있어 가슴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거꾸로 하우스 등 포토존이 많아 사진찍기에도 좋다.

 

1박 2일 일출과 함께 하는 경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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