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에서 즐기는 부산야경 해운대리버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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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행

바다위에서 즐기는 부산야경 해운대리버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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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풍경을 자랑하는 부산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풍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바로 부산으로 동해와 남해를 동시에 품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위치한 금정산을 비롯해 여러 산들이 도심 곳곳에 위치해 있어 부산 특유의 산복도로 문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낙동강이 부산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으며,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하구 풍경을 만들어 낸다.

 

해운대와 광안리 해변을 따라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어 홍콩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야경을 자랑해 밤마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바다위에서 즐기는 부산 야경

 

 

해운대의 풍경은 밤이면 더욱 매력적으로 변하는데, 동백섬 어귀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바라보는 밤의 마린시티 풍경은 부산 여행에서 꼭 해야할 코스이다.

 

마천루의 불빛이 밤바다에 비치는 풍경은 홍콩이나 뉴욕의 야경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으며, 더베이 101에서는 식사와 간단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가게들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한 해운대 포장마차촌에서는 제철 해산물을 싱싱하게 만날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국밥을 즐길 수도 있다.

 

주말에는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공연행사까지 해운대를 방문하면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정말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부산 해운대의 매력 포인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해운대리버크루즈를 타면 된다.

 

해운대리버크루즈를 이용하면 부산의 바다와 강 그리고 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해운대 신도시 센텀시티의 아름다운 야경 모습

 

해운대리버크루즈

 

해운대리버크루즈는 영화의 전당 앞 수영강변에 조성되어 있는 APEC나루공원 선착장에서 출발해 수영강을 따라 좌수영교와 민락수변공원을 지나 광안대교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5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시 정각에 운행하고 있다.

 

선착장 근처에 있는 매표소에서 승선권을 구매해도 되고 인테넷을 통해 예매를 할 수도 있다. 승선을 위해서는 신분증(청소년은 의료보험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꼭 필요하다.

 

매표소 2층은 야외 카페로 만들어져 있어 배를 타기 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배는 20명이 탈 수 있으며,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선실과 선실 앞 야외 공간으로 구분된다. 선실 앞 뱃머리에는 누워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대형 쿠션이 놓여 있다.

 

2층은 선실 지붕을 루프탑처럼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며, 막힘없이 탁 트인 공간이라 개방감이 좋아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 좋다. 난간을 따라 디귿자 모양의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1층보다는 2층이 좋다.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드는 저녁이 되면 리버크루즈는 물살을 가르며 항해를 시작하는데, 빨갛게 물든 수영강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고층 빌딩들이 하나 둘씩 붉을 밝히면 제대로 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형형색색의 조명이 영화의 전당에서부터 멀리 마린시티의 초고층 빌딩까지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아름다운 석양에서부터 야경까지 파노라마로 이어지는 황홀한 풍경은 보는 이들이 저절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육지에서 보는 부산의 야경도 아름답지만 리버크루즈를 타고 바다에서 보는 야경은 제대로 된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다.

 

이때부터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 사진찍기에 바빠진다.

 

민락수변공원을 지나 바다로 나가면 눈앞으로 거대한 광안대교가 펼쳐지는데, 멀리서 볼때와는 다르게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조명으로 멋을 낸 광안대교 근처로 유람선들이 몰려들면 여거저기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어 부산 밤바다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킨다.

 

광안리 앞바다를 한 바퀴 돌고나면 리버크루즈는 다시 수영강을 향해 뱃머리를 돌리게 된다. 멀리 보이는 마린시티 초고층 빌딩의 야경은 바다에서 즐기는 부산야경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바다위에서 즐기는 부산 여행, 해운대리버크루즈의 모습

 

 

퍼블릭 투어 & 프라이빗 투어

 

퍼블릭 투어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추천 운항코스를 저렴한 요금으로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운행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14시~17시 운항은 대인(14세 이상) 20,000원  소인(3~13세) 10,000원

18시, 20시~22시 운항은 대인 25,000원 소인 15,000원 선셋(19시) 대인 30,000원 소인 20,000원이다.

 

프라이빗 투어는 원하는 시간과 코스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지인들과 요트를 통째로 빌려 식사 등 하고싶은 것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단독렌탈 투어이다.

 

이용 요금은 시간이나 인원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14시~17시는 주중 20만원부터, 주말은 30만원부터,

18시, 20시~22시는 주중 40만원부터 주말 50만원부터, 선셋(19시) 주중 40만원부터 주말 50만원부터이다.

 

 

이용 팁

 

■ 주간 타임 : 사진(인생샷) 촬영을 원할경우, 인원이 적을때 타고 싶은 경우

 

주간에 햇빛이 있을 경우, 사진이 가장 잘 나오고, 인원이 적어서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다.

 

■ 석양 타임 : 사진도 찍고 감성적인 투어를 즐기고 싶은 경우 

 

보통 가장 인기가 많은 시간으로 예약을 1 ~ 2주전에 해야 하고, 날씨가 흐리면 석양을 못볼 수 있으므로 미리 날씨를 체크해야 한다.

 

■ 야경 타임 : 광안대교, 마린시티 야경을 감상하고 싶은 경우, 시원한 바닷바람을 제대로 느끼고 싶을 경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리의 조명과 주변 건물의 불빛이 어울어진 리버뷰를 감상하실 수 있으며, 바다로 나가면 광안리와 부산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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