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장애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최근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정신과 질환을 앓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공황 장애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으며 보통 20~30대 사이의 젊은

세대에서 발생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공황 장애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공황 장애

 

공항 장애란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듯한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심장이 뛰면서 호흡이 곤란해지고,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손발저림, 열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연평균 증가율이 14.3%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문제의 심각성은 다른 공존하는 질환이

많다는 것이라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 중 광장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약 47%, 우울증 60%, 불면증 45%로

나타났으며, 대인공포증, 시선공포증, 폐쇄공포증 등의

다양한 공포증을 함께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공황장애

공황 장애의 원인

 

현재까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신체적인 원인, 외부

스트레스나 반복적인 불안 경험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쉽게 항진되어 증상이 나타난다.

유전적인 요인, 인지적인 요인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뇌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사회 생활 또는 대인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 및

지나친 갈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장기간 뇌졸중 약 복용, 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카페인이나 각성제 남용, 과도한 음주 습관 등이

정상적인 생체 리듬을 깨뜨려 증상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공황장애 뿐만 아니라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공황 장애 증상

 

공황 장애는 예기치 않은  공항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나타날까 두려워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공황 발작은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함께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했다가 30분 이내에 안정이 되지만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혹은 수개월 뒤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평소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극심한 고통과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 공항 발작이 있었던 유사한 상황과 장소를

피하게 되고 점차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고 삶의 질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고 한다.

 

공황 발작은 사회공포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사회공포증은 구체적인 증상에 따라 대인기피증,

발표불안증, 시험불안증, 시선공포증, 적면공포증,

식사공포증 등이 있다.

 

공황 발작 증상

 

•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땀이 남
• 손발이나 몸이 떨림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한 감각(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심한 공포감이나 불안감과 함께 위의 증상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발생할 때 공황 발작이라

정의할 수 있다고 한다.

심한 공포감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공황장애

공황 장애 진단

 

병력이나 정신상태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미국 정신의학회에 따르면 반복적인 공황 발작으로

고통이 심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해

미리 불안해 하는 예기불안, 회피 반응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 공황 장애 진단을 하게 된다고 한다.

 

공황 장애와 공존하는 정신과적 장애를 밝혀내는 것도

중요한데, 심리 검사와 원인이 될 수 있는 신체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도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공항 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갖는 신체 질환은

관상 동맥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부갑상선 기능 이상,

간질, 갈색종, 저혈당증, 심실상성 빈맥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공황 장애 환자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공황 발작으로 인해

심한 공포심을 느끼면 이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에 가거나 외출을 꺼리는 등 사회적으로 위축이 되어

직장 생활이나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공황장애 자기진단 테스트

치료 방법

 

공황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뇌 기능, 신체 기능,

심리적 요인까지 동시에 이루어져야 된다고 한다.

또한, 사회공포증, 폐쇄공포증 등 2차적인 질환도 함께

치료.예방해야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된다고 한다.

 

공황 장애는 비교적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약물치료에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인지행동 치료 등의 심리사회적

치료도 필요하다고 한다.

 

1. 약물 치료

 

공황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는데, 항우울제는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습관성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 한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어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된다고 한다.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해 8~12개월 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하는데,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한다.

 

2. 인지.행동 요법

 

공황 발작을 한 번 경험한 사람들은 그러한 고통스러운

공황 발작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까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어 위험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자꾸 피하게 된다고 한다.

나중에는 두려워하는 상황이 커지게 되고 그럴수록

더욱 두려움도 커지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를 인지.행동 요법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그룹 인지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이 포함

된다고 한다.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 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용하고

초기에 약물 치료와 병행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인지행동치료의 원리

공황 장애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스트레스나 본인의 심리 상태, 주변 환경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며,

무조건 공황 장애 약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본인이 잘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된다고 한다.

 

이 밖에도 공황 장애 환자는 커피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섭취하면 공황 발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위해야 되고, 지속적인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다면

공황 장애 증상을 극복하고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공황 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 받으면 70~90%의

환자는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공황 장애에

광장공포증이나 우울증 등이 합병되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고 한다.

 

공황장애와 사회공포증과 같은 불안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관리하면서 신경을

흥분시키는 술, 담배, 커피를 제한하고 명상이나

호흡법, 적절한 운동 등으로 심신을 단련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은 정신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 요건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신경을 흥분시켜 공황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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