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통풍 원인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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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통풍 원인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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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통풍 환자

 

 

통풍은 보통 40~50대 남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남성에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남성 환자수가 많은 것은 요산 수치는 식습관과 음주와 많은 관련이 있는데, 음주를 자주하게 되는 남성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또한 여성호르몬은 요산을 배설시키는 기능이 있어 여성에게서는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통풍환자수는  2021년 49만 2천여 명으로 2012년에 비해 2배나 증가했는데, 이중 30~40대 환자수가 약 4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통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1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관절 부위가 손상되어 장애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통풍은 몸 속에 요산이 많아 생기는 질병

 

 

통풍은 혈액속에 요산이 너무 많이 축적되어 관절연골, 힘줄 등에 쌓이면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발등이나 발목 등 발에서부터 갑자스런 극심한 통증이 찾아오는데, 발은 체온이 낮고 물리적인 자극에 노출되어 있어 요산결정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요산은 체내에 존재하거나 음식물을 먹을 때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기고,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신장을 통해 적절하게 배설되지 않으면 관절 등에 결정 형태로 쌓이게 된다.

 

요산은 관절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 다양한 조직에 쌓일 수 있는데, 신장에 쌓이면 요로결석이 신병증 등이 발생한다.

 

맥주의 홉에 퓨린이 많아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통풍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퓨린의 함유량이 적은 술도 좋지 않다.

 

통풍을 장기간 앓게 되면 손목이나 팔꿈치 등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으며,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만성 결정 통풍 관절염으로 진행되어 관절에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통풍은 발등이나 발목 등 발에서부터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시작된다.

 

몸속에서 요산이 증가하는 이유

 

몸속에서 요산을 많이 생성하거나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지 않으면 농도가 올라가게 된다.

 

요산을 많이 생성하는 경우는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비만인 경우, 과음, 다양한 혈액 질환, 음식을 통해 퓨린이 많이 생성되는 경우 등이 있다.

 

퓨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에는 곱창이나 간,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의 육류, 농축된 육수,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 멸치 등이 있으며, 특히 맥주에 아주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다.

요산이 잘 배설되지 않는 경우에는 신장기능 이상,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 이뇨제나 아스피린 복용, 알코올 등이 있다.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통풍 위험이 높아

 

 

20~39세 남성 129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을 앓은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통풍 위험이 약 4배 높아진다는 우리나라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이 대사증후군을 앓게 되면 통풍의 위험이 2배 이상 높았고, 대사증후군을 앓던 사람이 회복되면 통풍의 위험이 50%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젊은 남성에게서 통풍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젊은 남성에게 대사증후군이 통풍의 중요한 유험 요인이 될 수 있어 대사증후군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수치의 HDL콜레스테롤, 복부 비만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통증을 진정시키고 재발하지 않도록 치료

 

 

치료는 통증을 조절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실시한다.

 

급성 통증이 발생한 경우 소염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콜히친, 스테로이드 등을 처방하는데, 콜히친의 경우 통증이 발생한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관절이 붓는 것과 심한 통증을 짧은 시간 내에 감소시킨다.

 

급성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되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물을 사용하고, 만성 환자일 경우 요산 결정을 녹이거나 생성을 막기 위해 요산 저하제를 사용하게 된다.

 

생활습관이나 식습관도 관리가 필요한데, 물을 충부하게 마시고 금주와 육류, 기름진 음식 등을 과다하게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꾸준하게 실시하도록 하고, 과격한 운동은 요산의 생산이 증가하고 몸속에 젖산이 축적되어 요산 배설이 감소하게 되므로 절대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통풍은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유발시키므로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원인과 치료 방법을 찾아 꾸준하게 개선해야 한다.

 

실제 서울 보라매병원 류마티스 전문의에 따르면 통풍환자들은 일주일 쯤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는 무증상기를 겪게되고 대부분 6개월~2년 내에 두 번째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무증상기가 점점 짧아지고 통증 횟수도 증가해 만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통풍이 발생하면 꼭 병원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통풍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는 통풍을 앓고 있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의 위험은 4.2배, 당뇨병과 심근경색 위험은 2.4배, 심부전 위험은 2.7배, 3기 이상 만성신장병 위험은 2.3배 높인다고 밝혔다.

 

전문가에 따르면 통풍의 원인이 되는 비만이나 알코올 섭취 등이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이 되고, 당뇨병으로 인해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지면 혈중 요산수치도 증가해 통풍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알코올, 고기의 내장, 과당음료는 피해야 


미국 류마티스학회나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는 요산을 증가시키는 고단백 식품과 퓨린이 풍부한 음식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퓨린이 많은 음식에는 고기의 내장,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붉은 고시류, 고등어 꽁치, 참치 등의 등푸른 생선, 멸치, 오징어 조개 등의 어패류, 과당이 많은 음료수나 주스, 맥주 등의 주류 등이 있다.

술은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방해하고 치킨은 고단백 식품이라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이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치맥은 통풍을 유발시키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퓨린이 적은 식품에는 우유, 치즈 등의 저지방 유제품, 커피, 사과, 바나나 등이 있으며, 저지방 요구르트에 함유되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어 준다.

 

블랙커피의 카페인은 이뇨 작용의 효과가 있어 요산을 배설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계란이나 두부, 콩 등의 식물성 단백질은 요산의 생산을 증가시키지 않아 먹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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