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두충의 성분과 효능

한약재 두충의 성분과 효능

자연에서 얻어지는 한약재에는 우리몸에 좋은 성분들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두충도 한약재의 일종으로 우리몸에 이로운 역할을 많이 하는데, 효능이 무엇이며 어떠한 방법으로 이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두충의 성분

두충은 두충나무과 나무의 껍질로 주피를 제거한 것을 의미하고 두충의 잎과 수꽃 또한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두충에는 현재까지 112종의 성분들이 확인되었는데, 주요 활성성분으로는 Lignans, Iridoids가 있고

이외에도 Steroid, terpenoids, Flavonoids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들 성분들은 수확시기, 약용부위, 포제 등의 처리 및 추출과정에서 함량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주요 활성성분인 Lignans는 식물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 물질로 참깨와 아마인씨에 많이 들어있다.

식물 에스트로겐의 하나이며 산화방지제로 많이 작용하고 있다.

또한, 항생제와 병원균 및 박테리아 작용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다른 성분인 Iridoids는 식물의 2차대사산물로 항염, 면역조절, 항암, 항균 및 항산화, 심혈관계 보호, 간보호, 신경보호, 혈당감소, 배변촉진 등 사람의 건강과 관련된 여러가지 작용을 한다.

 

Steroid는 호르몬과 같은 신호전달 물질 역할을 하며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탄수화물 대사 조절, 전해질 균형 및 생식기능 유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Terpenoids는 천연유기화합물의 총칭으로 특이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향료나 의약품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Flavonoids는 식물의 다양한 색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안토시아닌이다.

주로 열매 표면, 잎의 표면, 꽃 등에 많이 존재하고 항균, 항바이러스, 활성산소 제거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두충나무의 껍질은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두충의 효능

두충의 효능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구는 고혈압, 비만, 당뇨, 지질강하 등의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부분으로 일본 후생성은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두충을 건강식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두충은 지질작용 및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두충잎 추출물은 간의 지방산 및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세포의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체지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두충잎은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는데, 전통적으로 당뇨에 사용되는 민간요법 중 하나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인슐린을 활성화시켜 당 성분의 합성을 억제시키며, 지방산 및 콜레스테롤 합성을 완화시켜 당뇨병을 예방하고 비정상적인 혈관주위 신경분포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두충 추출물은 뼈모세포의 증식을 강화시켜 뼈건강에도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있고 연골형성을 증가시켜 장골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이밖에도 파킨슨병에도 좋으며 신경보호효과가 있어 신경계질환에도 도움을 주며,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개선한는 등의 작용을 한다고 조사되고 있다.

 

두충의 성분과 효능 제대로 즐기기

두충차 만드는 방법

두충은 한약재이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생활속에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차를 만들어 마시면 가장 쉬운 방법이다.

 

두충차 만들기

 

●우선 구입한 두충나무의 거친 겉껍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하여 말린다.

●말린 두충 껍질을 가위로 잘게 썰어준다. 

●잘게 썬 두충 껍질을 후라이팬에 넣고 은근한 불에서 두충의 향이 날 때까지 덖어준다.

●향이 나면 불을 끄고 덖어준 두충 한 줌을 주전자에 넣고 끓이는데, 끓기 시작하면 아주 약한불에 30분 정도 더 끓이도록 한다.

●남은 두충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하루 3회 식후 한 컵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두충을 차로 만들어 하루 3회 마시면 좋다.

두충 약선탕

 

두충을 고를 때 끈적한 섬유질이 보이는 것이 좋다.

물에 담가 이물질을 걸러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사용한다.

 

<재료>

두충 20g, 생강 250g으로 낸 즙, 막걸리 1L, 물 1L, 잣 20g

 

<만드는 방법>

●생강을 다진 후 면포에 짜서 즙을 만든다.

●깨끗하게 씻은 두충을 생강즙이 잘 스며들도록 약 30분간 담근다.

●생강즙은 빼고 두충만 건져낸 다음 약탕기나 주전자에 두충, 잣, 물, 말걸리를 넣고 알코올이 날아가도록 뚜껑을 열고 센불에 15분간 끓인다.

●술기운을 남기고 싶다면 중불로 1시간, 완전하게 날아가게 만들려면 2시간 정도 더 끓이면 완성된다.

 

<주의사항>

●물 대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하루 100~300cc 정도의 섭취량을 지키도록 하고, 3~7일 정도만 섭취하길 추천한다.

두충과 함께 하면 좋은 한약재

골다공증을 겪고 있는 폐경기 여성들은 인삼, 우슬, 두충을 섞어 우려낸 물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은 세 가지 약재를 같은 양으로 섞은 후 동물에게 투여한 실험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고 뼈를 만드는 세포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폐경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골다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세 가지 약재를 우려낸 물을 꾸준하게 복용하게 되면 골다공증 치료제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가정에서 차로 만들어 섭취할려면 인삼, 두충, 우슬을 각각 1:1:1 비율로 해서 주전자에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두충 효능 영상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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