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4명은 지방간 상태...지방간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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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성인 10명 중 4명은 지방간 상태...지방간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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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약 40%가 지방간 상태

 

2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은 지방간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대한당뇨병학회 지방간연구회의 <지방간과 당뇨병 통계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지방간 유병률은 39.3%로 나타났는데, 남성은 55.6%, 여성은 21.1%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20~39세에서 34.3%의 지방간 유병률을 보여 젊은 층에서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지방간을 앓고 있으며, 40~64세는 41%, 65세 이상은 40.4%로 나타났다.

 

 

술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 증가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축적된 정도가 간 무게의 5% 이상인 경우 진단하게 된다.
과음이 지방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지만 음주를 많이 하지 않아도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과체중이나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알코올 섭취가 없고, 지방간을 유발시키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며, 다른 원인의 간 질환이 없는 경우를 비알콜 지방간질환이라 부르는데, 단순 지방간 및 지방간염, 지방간 연관 간경변증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중성지방(트리글리세리드)이 간세포에 축적되면 지방간이 발생하는데, 몸 속에 남은 포도당이나 지방이 많으면 중성지방 형태로 전환되어 간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몸 속으로 들어 온 포도당과 지방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분하게 소비시켜야 중성지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지방간연구회에 따르면 간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대사 이상을 넘어서면 여러 가지 질환들이 생길 수 있다.
비만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증가에 따라 지방간도 따라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한다.
지방간은 당뇨병, 심근경색, 뇌경색, 심부전, 간암 등의 심각하고 위험한 질환의 발생 위험도 따라서 증가시킨다.
또한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고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므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미국은 많은 사람들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가 많아 지방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 간암 환자가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발생한 간경변증, 간암 환자가 더 많은 실정이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은 지방간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지방간의 다양한 원인

 

 

비알콜 지방간은 너무 많은 영양을 섭취해도 발생한다.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고 간의 대사 작용이 변해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전환시켜 축적하게 된다.

 

또한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대사증후군, 갑상선 기능저하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성선기능저하증,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 음식을 자주 먹으면 지방간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임상 소화기병학 및 간장학 저널>에 실렸다.
패스트푸드는 현대인들이 쉽게 접하고 많이 먹는 음식으로 지방과 칼로리, 설탕의 함유량은 높지만 다른 영양소나 섬유질의 함량은 낮다.
따라서 가끔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주 먹게 되면 비만이나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고 비알콜 지방간 질환(NAFLD)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비알콜 지방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 말기 간 질환, 간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연구에서는 20세 이상 성인 약 4,000 명을 대상으로 식단에 관한 정보를 분석하고 지방간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약 29%가 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있었고 비알콜 지방간 발생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참가자들에게서 두드러진 수치가 나타났다.
 
 

지방간 관리법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균형잡힌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을 감량하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보통 체중의 5~7%만 감량해도 지방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당뇨나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이들 질환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건강검진을 통해 간수치 이상이나 복부 초음파를 통해 우연하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지방간을 치료하는 약물로는 항산화제(비타민E)나 인슐린 저항성 개선 약물(TZD) 등이 있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비알콜 지방간 질환에 대해 커피 섭취를 권고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포르투갈의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커피 섭취가 비알콜 지방간질환(NAFLD)의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156명의 중년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24시간 소변 검사를 동시에 실시해 분석을 진행하였다.

 

모든 참가자들이 비만의 경계에 해당하였고 이들 중 98명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상태였다.


참가자들은 24시간 소변 샘플과 함께 커피와 초콜릿과 같은 카페인이 풍부한 음식 섭취 여부와 관련된 설문지를 작성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카페인, 파라잔틴, 테오필린, p-쿠마르산, 트리고넬린, 카페인산 등의 대사산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결과, 소변에 포함된 카페인과 대사산물의 수치가 높을수록 비알콜 지방간질환의 발생및 중증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 비알콜 지방간 환자들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설탕이나 감미료 등은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비알콜 지방간 치료는 관련 요인들을 제거

 

 

비알콜 지방간은 보통 비만이거나 당뇨병,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나 여성 호르몬제,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발생하기 쉽다.

 

또한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먹고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지방이 간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이러한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중요하고 고지혈증이나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는 식단조절과 함께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

 

 

간기능이 떨어지거나 간염이 발생해도 지방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은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노폐물을 걸러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방치하면 염증이 동반되어 간염으로 진행되거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간경변증, 간암 등의 질환으로 발전되기 쉽다.

 

지방간은 특별한 약이 없으므로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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