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약 40%가 지방간 상태
20~39세에서 34.3%의 지방간 유병률을 보여 젊은 층에서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지방간을 앓고 있으며, 40~64세는 41%, 65세 이상은 40.4%로 나타났다.
술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 증가
중성지방(트리글리세리드)이 간세포에 축적되면 지방간이 발생하는데, 몸 속에 남은 포도당이나 지방이 많으면 중성지방 형태로 전환되어 간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몸 속으로 들어 온 포도당과 지방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분하게 소비시켜야 중성지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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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의 다양한 원인
비알콜 지방간은 너무 많은 영양을 섭취해도 발생한다.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고 간의 대사 작용이 변해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전환시켜 축적하게 된다.
또한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대사증후군, 갑상선 기능저하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성선기능저하증,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지방간 관리법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균형잡힌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을 감량하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보통 체중의 5~7%만 감량해도 지방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당뇨나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이들 질환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건강검진을 통해 간수치 이상이나 복부 초음파를 통해 우연하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지방간을 치료하는 약물로는 항산화제(비타민E)나 인슐린 저항성 개선 약물(TZD) 등이 있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비알콜 지방간 질환에 대해 커피 섭취를 권고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포르투갈의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커피 섭취가 비알콜 지방간질환(NAFLD)의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156명의 중년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24시간 소변 검사를 동시에 실시해 분석을 진행하였다.
모든 참가자들이 비만의 경계에 해당하였고 이들 중 98명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상태였다.
참가자들은 24시간 소변 샘플과 함께 커피와 초콜릿과 같은 카페인이 풍부한 음식 섭취 여부와 관련된 설문지를 작성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카페인, 파라잔틴, 테오필린, p-쿠마르산, 트리고넬린, 카페인산 등의 대사산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결과, 소변에 포함된 카페인과 대사산물의 수치가 높을수록 비알콜 지방간질환의 발생및 중증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 비알콜 지방간 환자들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설탕이나 감미료 등은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비알콜 지방간 치료는 관련 요인들을 제거
비알콜 지방간은 보통 비만이거나 당뇨병,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나 여성 호르몬제,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발생하기 쉽다.
또한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먹고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지방이 간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이러한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중요하고 고지혈증이나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는 식단조절과 함께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
간기능이 떨어지거나 간염이 발생해도 지방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은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노폐물을 걸러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방치하면 염증이 동반되어 간염으로 진행되거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간경변증, 간암 등의 질환으로 발전되기 쉽다.
지방간은 특별한 약이 없으므로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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