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상태로 살펴보는 나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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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소변 상태로 살펴보는 나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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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검사로 신장병, 당뇨병, 미세 혈뇨 등 파악 가능

 

몸 속에서 여러 물질의 대사 작용 후 콩팥에서 노폐물이 걸러지면서 만들어지는 소변.

 

90% 이상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외에 아미노산, 요산, 요소, 무기염류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고 건강한 성인은 하루 1~1.5L 정도, 한번에 350mL의 소변을 배설한다.

 

소변은 노폐물의 일부이지만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잘 보여주는 지표로 양, 색깔, 냄새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우리 몸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변량이 줄어들면 콩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좋지 않다. 충분한 물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콩팥을 건강하게 만든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냄새가 거의 없으며 약산성으로 정상 pH 농도는 4.6~8이다.

 

산성도가 심해 4.6 이하로 측정되는 경우는 고단백 음식 섭취, 대사성이나 호흡성 산성도 증가, 기아 상태 등이 있다. pH 농도가 8 이상으로 측정되는 경우는 대사성이나 호흡성 알카리 증가, 채식, 암모니아 생성, 세균 감염 등이 있다.

 

요의 비중도 적절한 수치를 유지해 하는데, 요의 비중은 소변에 어떤 물질이 얼마나 많이 녹아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정상범위는 1.019~1.022이다.

 

비중이 1.000인 경우 소변에 아무것도 녹아 있지 않은 상태이고 비중이 증가하면 많은 물질이 녹아 있거나 수분량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물질의 비중이 높아진 상태이다.

 

아침에 일어나 배설하는 소변은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심한 탈수나 당뇨병 등 각종 질환에 의해서도 증가할 수 있다.

 

요의 비중이 감소하는 경우에는 수분 섭취량이 과도하게 많거나 콩팥 세뇨관 손상으로 소변이 농축되지 않은 경으 발생할 수 있다.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갑자기 소변의 상태가 변하게 된다.

 

소변의 상태로 짐작하는 질병들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 소변은 황달이 생긴 췌장암, 간암 의심

소변의 색깔이 갑자기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되고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며 피부와 눈의 흰자위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면 췌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황달은 간 질환과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따라서 소변의 색이 갑자기 변하고 황달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간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거품이 많아지고 몸이 자주 붓는다면 콩팥병 의심

콩팥의 건강이 나빠자면 노폐물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고 색도 진해진다. 거품의 크기가 작고 개수가 많아지면서 수 분이 지나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백뇨를 의심해야 한다. 하루 15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설된다면 단백뇨로 분류한다.

 

여기에 몸도 자주 붓는다면 콩팥병을 의심해야 한다.

 

육안으로 확인은 되지 않지만 미세 혈뇨가 있다면 사구체신염 의심

신장병, 요로.방광 감염, 암, 결석 등의 질환이 발생하면 혈뇨가 나타날 수 있지만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하지만 눈으로 관찰이 되지 않는 미세 혈뇨가 생긴다면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구체신염을 의심해야 한다. 방치하면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소변검사를 통해 혈뇨의 발생 여부를 잘 살펴야 한다.

 

소변색이 변하면 급성신장염이나 급성방광염을 의심

소변의 색깔은 농축 정도와 물질의 성분에 따라 결정되는데 적혈구의 대사산물인 비리루빈이 간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옅은 노란색을 띤다.

 

간염 등의 질환으로 황달이 생기면 진한 노란색으로 변하고 마라톤이나 장시간의 등산, 무리한 운동 등으로 근육통과 함께 진한 갈색의 소변을 배설하게 되는데, 근육세포의 파괴로 생긴 미오글로빈이 함께 배설될 때 나타난다.

 

콜라색과 같이 진한 소변은 급성신장염이 생겨 적혈구가 과다하게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발생한다. 혈뇨는 보통 급성방광염이 생기면 나타날 수 있지만 흡연자는 방광암이나 신장암 등을 의심해야 한다. 옆구리나 하복부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요로 결석이 원인일 수 있다.

 

소변에는 적혈구가 검출되지 않아야 하는데, 적혈구가 배설되면서 붉어지는 경우에는 콩팥이나 요로계 질환, 출혈이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혈뇨가 보인다면 외상성 요로계 손상, 신장이나 요로 결석, 방광염, 방광암, 신장암 등의 질환이 있는지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신장은 나빠져도 증상이 없다.

신장은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된 만성 콩팥병 상태에서 발견되면 투석 치료가 불가피하다.

 

무료로 진행하는 국가건강검진에서 혈압, 혈액 크레아티닌 등으로 사구체 여과율, 단백뇨 등을 검사할 수 있으므로 검진 대상이면 꼭 받도록 한다.

 

저녁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잠에서 깨어 2번 이상 소변을 본다면 콩팥병이나 전립샘비대증일 수도 있다. 나이가 많은 남성은 전립선에 이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하는 사구체신염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고 거품이 많으며 얼굴이나 다리가 자주 붓는다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해야 한다.

 

사구체는 요독을 걸러주고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하는 등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사구체신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손상되는 질환으로 급성으로 갑자기 나타날 수 있고 서서히 진행되어 만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전문의에 따르면 사구체신염이 생기면 신장의 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급성 신장손상이 발생되고 일부에서는 만성 콩팥병과 투석 치료가 필요한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면역반응이 사구체에만 생기는 일차성 사구체신염과 전신 질환(당뇨, 고혈압, 세균감염, B형이나 C형 바이러스 간염, 루프스 등 면역질환)과 혈관염, 유전질환, 암, 약물 등이 원인이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사구체신염으로 구분된다.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붉거나 갈색의 혈뇨가 발생하고 거품이 많은 단백뇨가 생긴다. 얼굴이나 다리에 부종이 자주 생기고 고혈압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일시적으로 소변량과 신장 기능이 감소할 수도 있다.

 

전문의에 따르면 사구체신염의 초기 증상은 거의 없으며 혈뇨도 소변검사를 통해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확인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전한다.

일차성 사구체신염은 신장을 보호하는효과가 있는 혈압약 등으로 단백뇨, 부종을 치료하는데, 단백뇨가 심하면 면역억제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차성 사구체신염은 당뇨, 고혈압 등 원인이 되는 질환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하고 면역질환과 혈관염이 원인이 된다면 면역억제제를 사용한다.

 

사구체신염의 경우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므로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 싱겁게 먹도록 하고 단백질의 섭취량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금연은 필수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신장에 독성을 나타내는 진통제나 항생제, 조영제의 사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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