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 효능

한약의 재료로 사용되는 마

 

마는 땅에서 나는 장어라 불릴 만큼 기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한약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신을 보호하고 오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기력을 돋우고 근육과 뼈를 강하게 만든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산마와 장마로 구분하고 있는데, 산마는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마를, 장마는 길쭉한 모양의 마를 의미한다.

 

 

마의 다양한 영양 성분과 효능

 

마의 영양성분을 보면 100ｇ당 당질 20.3ｇ, 단백질 4.2ｇ, 칼슘 11㎎, 칼륨 5㎎ 등이 들어 있으며, 미량 성분으로 뮤신·알란토인·디오스게닌·사포닌 등을 함유하고 있다.

산마에는 장마보다 4배나 더 많은 뮤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마의 효능을 더욱 높이려면 산마를 고르는 것이 좋다.

 

 

끈적끈적한 뮤신...위와 장을 보호

 

마를 자르면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나오는데, 이는 뮤신이라는 성분으로 위벽을 보호해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속이 쓰리거나 위염, 위궤양이 있을 때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뮤신은 장에서 유익균의 수를 늘리고 활성화시켜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소화 효소인 아밀레이스가 무의 약 3배 정도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돕고 영야소 흡수율을 높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마의 끈적끈적한 성분은 뮤신으로 위와 장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디아스타아제 성분...당뇨병 예방과 다양한 영양 성분

 

 

마 속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 성분은 췌장의 기능을 도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의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B1, B12, C, 칼륨, 인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면력력을 높이고 남성 기력 회복과 여성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다.

 

마에는 알로에의 4배, 포도의 6배에 이르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변비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과 함께 요리해 먹으면 변비 예방과 함께 다이어트에도 좋다.

 

마에는 디오스게닌이라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디오스게닌은 우리 몸속에서 성호르몬으로 전환되어 몸을 활성화 시킨다.

 

마씨앗은 한의학에서 영여자라 불리는데, 위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속쓰림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피를 맑게 만드는 성분이 일반 마보다 4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참마, 천마, 둥근마, 열매마

참마는 원산지가 중국으로 수분과 당질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세포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부종 완화, 근육 경련을 예방한다.

 

또한 아르기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독소로 작용하는 암모니아를 제거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하늘이 내린 보약으로 불리고 있는 천마는 고혈압과 혈액 순환에 효과가 있는 약용작물로 동의보감에 중풍 치료와 뇌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천마 성분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빈혈과 뇌경색에 도움이 되는 가스트로딘 성분이 풍부하고, 폐암  예방에 좋은 바닐리 알코올 성부과 노화를 억제하는 에르고티오닌 성분도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마는 뽕나무 버섯균과 공생하는 희귀식물로 광합성을 하지 못해 스스로 영양분을 합성할 수 없어 뽕나무 버섯균이 참나무의 영양분을 흡수해 천마에 전달해 성장한다.

 

중국이 원산지인 둥근마는 혈액을 맑게 하는 뮤신성분이 일반 마의 4배 이상, 아미노산 3배,, 칼륨 2배, 비타민C 7배 등 풍부게 함유되어 있으며, 단맛이 강하게 난다.

 

열매마는 열매로 열리는 마로 땅에서 재배하는 마와 동일한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농약 없이 유기농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뮤신 성분이 풍부해 소화불량이나 기력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 일반 마보다 칼슘이 3~5배 정도 많으며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함유되어 있다.

 

 

마를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마의 유효 성분인 뮤신, 아밀레이스, 디아스타제 등은 효소이기 때문에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말린 마를 1회에 3~6g씩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해도 괜찮다.

 

마의 껍질을 깐 다음 생으로 썰어서 간장이나 소금 참기름 등에 찍어서 먹으면 되는데, 끈적거리는 점액질이 부담이 된다면 요구르트나 우유를 섞어 갈아 마시면 된다.

 

생으로 마를 먹기 부담스럽다면 강판에 갈아 마 전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감자 전과 비슷한 맛을 내며 쉽게 먹을 수 있다.

껍질을 깐 마를 장시간 놔두면 검은색으로 변하는데, 이것은 폴리페놀 성분이 산화하기 때문으로 묽은 식초를 바르면 된다.

 

주의할 점은 마의 껍질에는 옥살산칼슘이 들어 있어 만지면 가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식초 물이나 소금을 바르면 중화가 된다. 따라서 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은 사람에 따라 마를 먹으면 얼굴이 붉어지면서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프로폴리스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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