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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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부정맥 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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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심방세동 환자수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리듬으로 심장이 뛰게되는 부정맥 질환의 일종으로  최근 국내 환자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8만 8천여 명이던 환자수가 2021년 24만 명을 넘어 10년 사이 2.8배 정도 증가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약 5천 9백만 명이 앓고 있으며, 60세 이후 발병률이 높아지기 시작해 80대 이후에는 8~10%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뇌졸중과 심부전의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고 인지도도 낮아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심방세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시켜 사망 위험을 높이므로 진단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심방세동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며 발생 기전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질환, 전해질 불균형, 심장판막 질환, 관상동맥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만성 폐 질환과 동반되기도 하고 과음, 심장 수술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심장에 구조적인 이상이나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노화와 관련해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심장




보통 심방세동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심장만 불규칙하게 뛰고, 갑자기 발생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쉽지 않고, 증상이 없이 뇌졸중 등 합병증이 발생한 후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불규칙한 심장박동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고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발작성 심방세동의 경우에는 심방에서 심실로 전도 되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어 심장 박동수도 빨라지면서 증상을 느끼게 되는데, 주로 두근거리고 가슴이 불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어지러움과 호흡 곤란이 동반된다고 한다.
 
지속성 심방세동은 무증상인 경우도 있는데, 무기력함과 피곤함을 느끼고 운동을 할 때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불규칙해진 심장 박동으로 인해 심장의 잔 떨림이 지속되면 심장 내부에 혈액이 고이면서 혈전이 쌓이게 되고 이러한 혈전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심장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불규칙한 심장박동 증상이 나타나는 심방세동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치료를 해야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이 없으면서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이 1년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할 확
 
률이 6%로 나타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최근 유럽에서 진행된 무작위 연구에서 심방세동을 진단 받은 후 1년 이내에 적
 
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 고주파 전극 고자 절제술, 냉각 풍선 절제술 등이 있으며, 약물치료에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심방세동이 재발하면 수술적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고 한다.


고주파 전극 고자 절제술은 전극 도자관을 통해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폐정맥 신호를 심방으로부터 분리.차단하는 수술
 
로 발작성 심방세동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하지만 고주파를 여러 번 투여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드물지만 심방 천공이나 식도 손상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도 있다고 한다.


냉각 풍선 절제술은 최근에 많이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냉각 풍선을 이용해 폐정맥 주변의 심근을 한 번에 절제해 비정상적
 
인 전기 신호를 차단시킨다고 한다.
 
 
효과와 안정성이 증명되어 많은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심방세동 치료 약물인 항부정맥제보다 훨씬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임상 연구도 발표되어 미국 FDA는 냉각 풍선
 
절제술을 약물 치료의 대안으로 사용되도록 승인하고 있다고 한다.
 
 
심방세동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비만, 수면무호흡증 등과 관련이 많으므로 예방을 위해 금주, 금연, 건강한 생활 습
 
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심방세동은 치매 발생률을 높인다.

 
 
미국 워싱턴 의대 신장내과 연구팀은 약 19만 7천명 중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구분해 치매 발생률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환자군에서 치매 발생률이 13% 정도 높았는데, 특히 65세 이하 연령층이 65세 이상 연령층보다 치매 위험이 6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방세동이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 되며 혈관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규칙적인 운동은 심방세동 위험을 감소시킨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를 이용해 심방세동을 앓은 적인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81만여 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심방세동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코호트 분석을 하였다.

연구팀은 지속적인 비운동자, 운동 중 탈락한자, 새롭게 시작하는 운동자, 지속적인 운동 유지자로 구분해 약 5년 6개월동안 추적 관찰을 하였다.

관찰 결과 지속적인 비운동자 그룹에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가장 높았고 계속해서 운동을 유지하는 그룹은 지속적인 비운동자 그룹에 비해 심방세동의 위험이 약 9%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에 요산이 과다하게 많으면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

 
 
중년의 나이에 체내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으면 심방세동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요산은 독성이 강한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과다하게 생성되거나 소변으로 충분히 배출되지 않으면 통풍이 생길 수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이 없는 33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26년동안 진행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내의 요산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중 요산 수치에 따라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요산 수치와 심방세동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는데, 요산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에서 최하위 그룹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45%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요산 수치와는 상관없이 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이 있는 사람들이 심방세동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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