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수면무호흡증
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생활

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수면무호흡증

728x90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숨쉬는 것을 멈추는 증상을 말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수면 장애로 인한 만성 피로가 생길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잠을 자는 도중에 혈액 속의 산소농도가 감소하게 되어 뇌를 각성시키게 되고,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산소부족으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수면학회의 자료를 살펴보면 코콜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등의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3.5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입이나 코를 통한 호흡이 10초 이상 줄어들거나 정지하면서 한 시간에 5회 이상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증이라 진단한다.

 

비만인 경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증상을 악회시킨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과 증상

 

 

코를 심하게 고는 경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목젖이나 편도 등이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기도가 좁아지게 되고 공기의 출입에 장애가 생기면서 발생하게 된다.

 

목젖이 크고 늘어져 있는 경우, 편도가 비대한 경우, 혀가 커서 뒤로 밀려 있는 경우, 뇌숨골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 폐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 횡경막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기도가 좁아져 협착된 경우나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위.식도 역류성 질환을 장기간 앓고 있는 환자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고 비만인 사람에게 더 흔하게 생긴다. 호흡은 기도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비만인 경우 지방이 늘어나 기도를 막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만성 피로에 시달리기 때문에 자주 졸립고,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말라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잠을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고, 두통,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남성의 경우 밤에 자다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대부분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으로 생각하하게 되는데, 의외로 수면무호흡증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데, 수면 중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움직임, 호흡, 심전도 등을 측정하고 수면 상태를 촬영해 관찰과 분석을 하게된다.

한 시간에 호흡장애지수(RDI)가 5회 이상 발생하면 진단하게 되는데, RDI가 5~15회이면 경증, 15~30이면 중간, 30 이상이면 중증이라고 한다.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양압기를 사용해 치료를 한다.

 

비수술 및 수술적 치료

 

비수술 치료에는 양압기를 착용하거나 구강 내에 장치를 착용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고 한다.

 

양압기 치료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양압기 기계가 공기를 흡입해 필터로 거른 후 코에 씌운 마스크를 통해 기도에 불어넣는 방식이다.

 

RDI가 20 이상인 경우에는 양압기 치료를 시행하는데, 30 이상인 중증인 사람에게 비교적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수술적 치료는 원인 부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데, RDI가 경증인 경우 코 수술, 목젖 및 연구개 수술을 주로 하게 되고, 회복 기간은 약 3~4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RDI가 중간 정도이면 수술적 치료만으로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구강 내 장치 치료를 병행해 치료하게 된다고 한다.

 

구강 내 장치는 아래턱을 앞으로 빼내어 좁아진 기도를 넓히고 수면 중에 기도를 막는 혀를 앞으로 이동시켜 기도를 확보하게 만드는 장치이다.

 

비만인 사람은 체중 감량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금연과 금주는 필수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심하면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연구팀은 49~79세의 성인 남녀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상, 경증, 중증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수면무호흡증과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조사를 하였다.

 

조사 결과 중증 이상의 그룹은 정상 그룹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1.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면무호흡증이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제2형 당뇨병의 잠재적인 발병 요인을 치료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전문의는 말한다.

 

중국 쑤저우대학교 두슈호병원 호흡기의학과 연구팀은 코골이 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적한 결과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 질환이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을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무호흡 시간이 길수록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가 높았고, 확장기 혈압이 높을수혹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수면 습관은 수명을 늘린다.

 

 

질 좋은 수면 습관이 좋은 사람은 수명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CNN 방송을 통해 보도되었다고 한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질병통제예방센터와 국립건강통계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한 건강인터뷰 조사에 참여한 17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좋은 수면 습관과 수명의 관계를 분석 조사하였다.

 

그 결과 좋은 수면 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남성 5년, 여성 2.5년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수면 습관은 하루 7~8시간 자기, 중간에 깨지 않고 자기,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잠 들기, 일주일에 5일 이상 충분히 잔 후 피로감을 느끼지 않기, 약을 복용하지 않고 숙면하기 등 5가지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 시간과 수면 습관이 불규칙해지면 대사 이상,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고 말한다.

 

 

불면증 완화에 도움 우유단백질 락티움

 

불면증 완화에 도움 우유단백질 락티움

현대인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불면증. 잠못 이루는 밤이 지속된다면 삶의 질도 떨어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

modu-da-irooja.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