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게만 찾아오는 전립선염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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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남성에게만 찾아오는 전립선염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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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 전립선염

 

 

현대인들은 일을 하기위해 대부분의 사간을 앉아서 보내게 되는데, 이러한 시간이 길어지면 심혈관 질환, 하지정맥류, 골다공증, 비만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앉아서 생활하는 남자들에게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바로 전립선염이다.

 

전립선염은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요도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소변이 전립선 내로 역류해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사무직, 운전직, 학생 등의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증상이 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전립선염은 증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어 인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회음부가 묵직하면서 뻐근한 통증이 생기고, 소변 장애뿐만 아니라 전립선 주변 신경으로 염증이 발생하면 등 주변 근육까지 통증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골반 통증, 성기 통증, 사정 시 찌릿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소변 후 잔뇨감, 소변이 원활하지 않는 배뇨 장애,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을 참지 못하는 요절박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염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전립선염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크게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구분해 추측할 수 있다.

 

세균성은 클라미디아, 대장균, 프로테우스, 대변연쇄구균 등의 균들이 전립선으로 침입해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세균성은 원인이 되는 균을 찾을 수 없고 감염 경로도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는데, 자전거를 즐겨 타거나 오랜 시간 앉아 일을 하게되면 회음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전립선에 무리가 가서 발생할 수도 있다.

 

전립선 안쪽으로 소변이 역류해 염증이 생기는 경우, 골반 신경이나 근육 이상 등이 원인이 되어 전립선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립선염의 진단과 치료

 

 

전립선염은 남성이 흔하게 겪는 질환으로 한번 걸리면 재발이 잦고 만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가 높아진다.

 

진단은 전립선 마사지를 실시한 다음 첫 소변이나 정액에서 세균과 백혈구의 증가 여부를 현미경을 통해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소변 검사, PCR 유전자 검사, 세균배양 검사, 초음파 검사, 요속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전립선염으로 진단되면 환자에 따라 약물 치료, 물리 치료, 행동 치료, 자기장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는데, 단기간에 증상이 호전되기 어려워 면밀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최근에는 통증이 있는 부위에 저강도 충격파를 가해 치료하는 체외충격파 치료요법도 많이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전립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긴장된 근육을 충격파로 개선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특히 만성 전립선염 중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 골반통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립선염은 1~2주 정도 치료하면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치료를 중단하게 되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예방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회음부에 스트레스나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

 

회음부는 바닥이나 의자에 앉을 때 많은 압력을 받게 되므로 일을 할 때 앉아서 하거나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 또는 공부를 할 때 방석을 깔고 앉는 것이 좋은데, 특히 가운데가 파인 도넛 모양의 방석이 회음부의 압력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가끔씩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피해야 한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회음부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되어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좋지 않다.

 

심한 변비는 소변 장애를 악화시키고 골반 근육을 긴장시킬 수 있으므로 변비를 개선하는 치료를 함께 받아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산화질소 분비를 촉진해 혈관을 확장시켜 전립선 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므로 걷기나 등산 등의 운동을 꾸준하게 한다.

 

특히 매일 30분씩 빠르게 걸으면 만성 전립선염이나 골반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장시간  회음부에 자극을 가하므로 좋지 않다.

 

 

카페인인 많은 음료나 음주, 흡연, 전립선을 자극하는 생활은 삼가하는 것이 좋고, 정기적으로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검사를 통해 꾸준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

 

이밖에 심한 변비는 배뇨 증상을 악화시키고 골반 근육을 긴장시킬 수 있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개발한 만성 전립선염 증상점수표

 

 

검사실의 검사에서 전립선염이 진단되면 만성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 증상 정도를 측정하게 되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설문지는 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개발한 만성 전립선염 증상점수표이다.

 

이 설문지는 통증이나 불편감, 배뇨증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의 3가지 분야의 9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점수는 0~43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0~14점은 경도, 15~29점은 중등도, 30~43점은 고도로 분류하고 있다.


만성전립선염 증상 점수표의 설문지 

 

 

 

전립선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

 

 

전립선염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와 전립선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주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 마늘이 도움이 된다.

 

역시 항산화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콩류도 괜찮고, 브로콜리, 호박, 당근 등의 녹황색 채소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A와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 아연이 풍부한 굴, 카테킨 성분이 함유된 녹차 등의 식품도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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