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의 고민 전립선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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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중년 남성의 고민 전립선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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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꾸준하게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립선비대증 환자수는 2017년 25만여 명에서 2021년 135만명 이상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40세 이상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41.2%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소변 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40대 12.9%, 50대 46.1%, 60대 67.5%로 나이가 많을수록 소변 장애 경험이 높았다.

 

남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전립선비대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질환이지만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26.6%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의 환자들이 방치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치료 시기가 늦어지거나 방치하게 되면 요도폐색, 방광.신장기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해야한다.

 

 

전립선비대증 주요 원인과 증상

 

 

전립선은 방광 아래쪽에 요도를 감싸고 있는 밤톨 모양의 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 하부를 막아 소변 장애를 유발시키는 것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노화와 함께 남성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만, 유전적 요인, 가족력, 인종, 식생활 등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주요 증상은 소변을 보아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 잔뇨감이 있으며, 소변을 보기 위해 자다가 자주 깬다. 또한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중간에 끊어지거나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의심 증상 중 하나라고 한다.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가능하거나 소변이 나오는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 소변이 마려우면 잘 참지 못하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는 증상 이외에도 배뇨장애와 방광출구 폐색이 생길 수도 있으며, 전립선이 커져도 소변 장애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전립선이 커지지 않아도 소변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전립선비대증을 앓게 되면 소변 장애를 일으키고 방치하면 요도폐색, 방광.신장기능 저하 등이 발생한다.

 

남성에게만 찾아오는 전립선염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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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크기 감소와 배뇨를 원활하게

 

 

소변검사를 통해 요로감염을 확인하고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염이나 전립선암을 감별한다. 요속검사와 잔뇨측정으로 배뇨 기능을 평가하고 방광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하게 된다고 한다.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알파차단제와 5알파환원효소억제제(5a-reductase inhibitor)가 있으며, 알파차단제는 교감신경 알파수용체를 차단시켜 방광의 괄약근 긴장도를 이완시켜 배뇨가 원활해지도록 만든다고 한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 전립선 크기를 줄이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남성 호르몬의 활성화를 저해시켜 성욕감퇴와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을 일이킬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 발기부전 치료제인 PDE5억제제를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 주의할 점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고 전문의는 말한다.

 

최근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 카리토포텐이라는 약을 시판하고 있는데, 독일에서 개발한 의약품으로 전립선비대에 의해 발생하는 야뇨, 잔뇨, 빈뇨, 소변량 감소 등의 배뇨 장애 증상을 개선시킨다고 한다.

 

주성분은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서양호박씨오일추출물)로 유럽에서는 오랜기간 요로 문제와 비뇨기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

 

 

약물을 이용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생각해야 하는데, 자칫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되면 방광의 기능이 상실되고 신장 기능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방광 속에 결석이 생기거나 요로감염이 반복해서 생기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를 권장하게 된다고 한다.

 

예전에는 수술적 치료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를 주로 시행하였지만, 최근에는 효과가 우수하면서 출혈이나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 거의 없는 홀렙(HoLEP) 수술을 많이 시행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홀렙수술은 내시경을 통해 레이저로 비대해진 조직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수술로 정상 크기보다 15배 정도 큰 전립선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한번의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고 재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전립선결찰술도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 내시경을 통해 커진 전립선을 특수한 실로 묶어 좁아진 소변 통로를 넓혀주는 수술이라고 한다.

 

국소마취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입원하지 않고 당일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립선이 100g 이상으로 매우 큰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전립선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한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알코올 등의 섭취는 줄여야 한다.

 

적절한 식단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고, 소변을 장시간 참는 습관은 배뇨 장애를 유발시키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붉은색 색소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라이코펜이 있다. 라이코펜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딸기, 수박, 자몽 등의 붉은색 과일에 풍부하다.

 

녹황색 채소도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핀라드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녹황색 채소를 꾸준하게 섭취한 그룹에서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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