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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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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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SGLT2 억제제 비알콜성 지방간에도 효과적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인 SGLT2 억제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과는 무관하게 간세포의 5% 이상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전체 지방간 환자의 80%를 차지하고 주요 원인이 비만과 관련이 있어 제2형 당뇨병과 함께 발병할 때가 많다.

 

카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과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표지자인 지방간 지수와 SGLT2 억제제와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이용해 신규 SGLT2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와 DPP4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중 중성지방 수치, 감마GPT 수치를 조사하였다.

 

이렇게 조사한 수치를 이용해 지방간 지수를 계산하고 SGLT2 억제제 사용에 따른 지방간 지수의 변화를 관찰했다.

 

2년간 꾸준하게 SGLT2 억제제를 사용한 환자들의 경우 DPP4 억제제를 사용한 환자들에 비해 지방간 지수가 60 이상이 될 위험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GLT2 억제제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지방간 지수가 60 이상인 고위험 환자의 비율이 약 12% 정도 감소하였다.

 

연구팀은 지방간을 쉽게 호전되는 질환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자칫 간경화나 간암과 같은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SGLT2 억제제를 과체중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하면 지방간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SGLT2 억제제의 사용이 당뇨병 치료제를 진화시키다.

 

 

제2형 당뇨병은 비만, 유전, 잘못된 생활 습관,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혈당이 상승하게 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90%정도가 앓고 있으며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운동과 함께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등을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 중에서 SGLT2 억제제가 치료 효과와 함께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혈당조절과 함께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등에도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다른 합병증이 생겨 위험해질 수도 있다.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당뇨병 환자라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하고 체중 조절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이용해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경구혈당강하제는 종류가 다양하고 부작용이나 장단점이 모두 달라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대해서 잘 인지하고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하게 처방 받아야 한다.

 

SGLT2 억제제는 최근에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경구할당강하제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치료제이다.

 

이전에는 DPP4 억제제를 사용하였지만 SGLT2 억제제의 효과와 안정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인정을 받아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SGLT2 억제제는 콩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 되는 것을 억제시키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게 된다.

 

보통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180g의 포도당이 콩팥을 통해 여과가 되고SGLT라는 수송체에 의해 근위세뇨관에 모두 재흡수가 일어난다.

 

근위세뇨관 앞부분은 SGLT2가, 뒷부분은 SGLT1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SGLT2가 포도당의 재흡수를 90% 담당한다.

 

정상 혈당에서는 포도당이 모두 재흡수가 되지만 혈당의 수치가 높아지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된다.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여과된 포도당의 재흡수가 정상상태보다 증가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SGLT2 억제제를 사용하면 근위세뇨관에서 포도당이 재흡수가 일어나 혈류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한다.

 

전문의에 따르면 인슐린에 의존해 혈당을 감소시켜면 인슐린이 감소하고 베타세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생긴다.

 

SGLT2 억제제는 인슐린 분비가 줄어도 혈당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킨다.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기 때문에 체지방이 감소하고 이뇨 작용으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최근에는 심부전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으며 2022년 대한심부전학회에서는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발생위험이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SGLT2 억제제 표준치 사용을 권고했다.

 

55세 이상 남성이나 60세 이상 여성 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흡연, 동맥경화, 좌심실 비대 등의 질환과 당뇨를 함께 앓고 있는 경우 SGLT2 억제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SGLT2 억제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SGLT2 억제제 복용하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데, 소변의 양과 수분의 배출도 늘어나기 때문에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 땀을 많이 흘리거나 나이가 많은 고령자는 물을 충분하게 마셔야 한다.

 

질염이나 요로감염 등의 생식기 염증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소변의 당도가 높아지면서 생식기 주변도 따라서 당도가 높아져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당뇨병은 반드시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해야 혈당 조절이 쉬워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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