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암사망률 1위 폐암 치료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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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우리나라 암사망률 1위 폐암 치료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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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성 암 발생률 1위 폐암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폐암,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남성 암 발생률 1위, 2021년에는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는 2020년 한국인이 가장 많은 진단을 받은 암은 11.7%를 차지한 폐암이다.

 

수치로는 갑상샘암이 11.8%로 가장 높지만 국립암센터에서는 갑상샘암이 과다로 진단되어 혼란을 초래해 통계 자료에서 제외시켰다.

 

2위는 대장암(11.8%), 3위 위암(10.8%), 4위 유방암(10.1%), 5위 전립선암(6.8%) 순이다.

 

폐암에 걸린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뒤늦게 발견되어 수술이 힘들다.

 

림프샘이나 주변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까다롭고, 잦은 기침, 숨이 차는 증상, 흉통 등의 증상이 있지만 다른 폐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라 폐암에 의한 증상이라 생각하지 못한다.

 

따라서 5년 생존율이 다른 암보다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과 수술 기법이 발전해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6~2010년의 5년 생존율은 20.3%로 매우 낮았지만 2016~2020년 5년 생존율은 36.8%로 16.6%나 높아졌다.

 

 

폐 질환의 심각한 원인이 되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발병 원인

 

 

폐 자체에 발생하면 원발성 폐암이라 하고 다른 장기에서 전이되어 발생하면 전이성 폐암이라 부른다.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80~85%는 비소세포폐암이다.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으로 간접흡연을 포함한 흡연으로 환자의 약 85%를 차지하는데, 직접흡연은 13배, 장기간 간접흡연은 1.5배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 석면, 비소, 크롬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되거나 공기 중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방사성 물질 등의 대기오염이나 미세먼지, 가족력, 유전적 요인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

페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흡연, 폐암을 막기위해서는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증상

 

 

초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침, 체중 감소, 호흡 곤란, 흉통, 객혈, 쉰 목소리와 같은 증상은 병이 진행되고 난 후 뒤늦게 나타난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서야 폐암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시기가 늦어 수술적 치료가 힘들어 진다.

 

치료 방법

 

 

수술이나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통해 치료하는데, 병기와 전신 상태 나이,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1,2기로 진단되면 암이 생긴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과 함께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하게 되고 재발 가능서을 줄이기 위해 보조항암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다.

 

1기지만 폐 기능이 떨어지거나 고령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종양이 커 수술이 어려운 경우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통해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진행한다.

 

3기 이상으로 진단되면 수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든 효과가 비슷해 적극적인 수술을 권하지 않고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진행한다.

 

완치가 불가능해보이거나 전이성 병변이 있는 경우FISH.PCR 등 병리학 및 면역화학 검사 이후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세포독성 항암제 중 하나를 선택해 치료한다.

 

표준약제치료에 실패하거나 최신 표적치료제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으로 폐암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확인해 환자에게 맞는 표적치료제를 선택해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폐암을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로 암세포를 포함한 폐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수술 후 삶의 질을 고려해 최소 부위만 절제하거나 수술 시간 단축을 통해 회복 시간을 줄이는 데 신경을 많이 쓴다.

 

항암치료를 하는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에 취약할 수 있어 치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

 

체력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영양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나 쉽게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은 피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구강 청결을 철저히 하고, 피부나 점막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기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폐 CT를 통한 정기적인 검진

 

 

대표적인 검사 방법으로 저선량 흉부 CT 검사, 흉뷰 X선 검사, 객담 세포진 검사, 종양표지자 피검사 등이 있다.

 

흡연자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폐암의 발병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저선량 흉부 CT 검사가 주로 이용되고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MRI는 혈관이나 심장, 식도, 갈비뼈 등 다른 곳으로 침범을 확인할 때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전문의들은 55세 이후부터 발생 빈도가 확연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흡연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으면 매년 1회 저선량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폐암의 위험 요인이 없고 증상이 없어도 우리나라 환자들 중 비흡연자가 약 30%정도 이므로 55세가 되면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예방하는 방법

 

 

폐암의 발병 원인 중 약 70%가 흡연과 관련이 있으므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금연을 해야 한다. 보통 20년 정도 금연을 해야 유병률이 정상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금연을 빨리할수록 발병 위험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 또한 간접흡연 역시 좋지 않으므로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도 금연을 해야 한다.

 

대한폐암학회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곳에서 요리하는 여성이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각종 연기가 발병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환풍기를 가동한 후 요리를 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야외활동을 제한하고, 외출을 할 때 미세먼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깨끗하게 씻는다.

 

영양이 풍부한 식단과 항산화 성분이 가득한 채소나 과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단호박, 시금치, 브로콜리, 순무잎, 케일, 오렌지, 망고 등의 자주 먹도록 한다.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3가지

 

 

도라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의 점액 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외부 먼지나 바이러스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립토판,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 성분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기관지염 등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쓴맛을 싫어한다면 찬물에 살짝 담근 후 요리하거나 설탕을 넣고 졸인 후 말려 정과로 먹어도 된다.

 

 

생강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 항박테리아 작용을 하므로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낮추고 염증반응을 억제시킨다.

 

미국 콜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생각이 염증과 관련된 효소에 작용해 천식치료제 효능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생강은 마늘이나 양파보다 항염 효과가 뛰어난데, 특유의 향으로 생강을 먹기가 꺼려진다면 설탕에 절여 4일 정도 숙성시켜 생강청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배에 풍부한 루테올린 성분은 가래를 줄이고 해열 작용을 한다. 즙을 만들어 마시면 기관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칼륨 농도가 조절되지 않은 신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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