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틱의 효능과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

누구나 한 번쯤 위염,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장애로

고생해본 경험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하여

발생하고 우리나라 음식이 맵고 짜다는 점도

이유가 된다.

따라서 위 건강관리는 현대인의 필수가 되었고,

위 건강을 위해 브로콜리, 양배추 등 비타민 U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되지만 매일 챙겨 먹기는

힘이드는게 사실이다.

이런 경우 간편한 방법으로 섭취하면서 위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 매스틱이라 할 수 있다.

 

매스틱이란?

 

매스틱은 그리스의 키오스 섬에서만 자생하는 매스틱

나무에서 추출한 일종의 수지이며,

수액 형태로 흘러나올 때 마치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비슷해 그리스 사람들은 '키오스의 눈물' 또는

'신의 눈물'이라 부르고 있다.

 

수액이 흘러나와 햇빛에 의해 굳게 되면 투명한 고체의

수지가 되는데 이것을 매스틱이라 부르며,

매스틱을 씹으면 부드럽게 변하고 밝은 흰색의 

불투면한 껌처럼 된다.

처음엔 쓴맛이 나지만 씹을수록 소나무와 삼나무 향과

비슷한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다.

그리스인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위장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해 왔으며,

현재는 그리스에서 지중해식 요리의 양념이나

아이스크림, 디저트 재료, 천연 츄임껌, 향수, 치과 지료,

위염 증상 완화와 소화성 궤양 예방 및 치료 등을

위한 전통 치료 약제로 이용되고 있다.

 

매스틱은 1년 중 특정시기에만 일시적으로

추출가능하고 나무 한 그루 당 150~180g 정도 얻을 수

있으며, 나무의 액체수액을 채취해 건조시킨 다음

주로 분말로 만들어 이용한다.

자일리톨, 프로폴리스와 함께 세계 3대 천연 항생물질

로 선정되어 있으며, 재배법은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매스틱검은 수액을 건조해 굳힌 것을 의미하고 껌

같지만 치아에는 달라붙지 않으며,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씹다가 뱉어내는데,

씹을수록 젤리처럼 변하는 묘한 식감이 있다.

매스틱의 효능

 

1. 위를 건강하게 만든다.

 

 가장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매스틱 속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설포라판 성분은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

위 속에 번식하고 있는 헬리코박터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헬리코박터균은 위암,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의

위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테르펜이란 향균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강한 

살균작용을 하고 염증을 억제시키며 위 점막을

보호한다.

 

 매스틱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체내 염증 유발 효소 합성을 막아주는데,

이러한 작용은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고 위벽을 보호해

손상된 위 점막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위 점막 손상으로 인해 생기는 위궤양과 십이지양궤양,

역류성식도염에도 도움을 준다.

18세 이상 소화불량 환자 148명을 대상으로 매스틱을

섭취하게 한 결과 77%의 개선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2. 잇몸병, 충치예방

 

매스틱검을 규칙적으로 씹으면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세균 및 치석을 감소시켜 입안을 청결하게 만들고

잇몸병과 충치도 예방할 수 있다.

 

매스틱은 현재까지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제시된 효능으로는 LDL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고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의 지표가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또한, 전립선암, 직장암, 백혈병, 폐암 등에 대한 항암

효과도 보고 되고 있어 앞으로의 연구결과에 따라

더욱 다양한 매스틱의 효능을 기대할 수도 있다.

매스틱 먹는법, 주의할 점

 

 

식약처에서 정한 하루 권장량은 1,000mg으로 

티스푼 1/3 정도이다. 

매스틱검은 씹다가 영양성분이 빠지면 뱉어 내면 되고

분말은 음료나 물에 섞어 마시면 된다.

오일은 그대로 소량 섭취하거나 한두 방울 물에 타서

마시고, 각종 샐러드나 소스로 활용하면 맛과

 영양 두 가지 모두 잡을 수 있다.

각종 소스에 분말을 1/2 티스푼 정도 넣어주면 매스틱

소스가 간단하게 완성된다.

 

주의할 점은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해야 한다.

임산부나 수유중인 여성은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을 하도록 한다.

 

제품을 고를 때는 매스틱은 그냥 놔두면 뭉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가루로 만들 때 다른 성분이 

첨가되므로 매스틱 함유량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식약처로부터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하루 권장량 1,000mg을 준수하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위 건강 관리를 위한 핵심 성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위 건강 관리를 위해 

도움이 되는 핵심 성분 5종류를 소개하고

있는데, 어떠한 성분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매스틱검

 

매스틱에는 식이섬유를 포함한 유효성분이 풍부하여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 받았고, 하루 권장량은

 1,050mg이며 임산부와 수유여성 및 어린이는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2. 비즈왁스알코올

 

위를 보호해주는 위 점액층이 얇아지는 경우는 위장

질환이 생기는 주요한 원인이 되는데,

쿠바산 벌집 밀랍 왁스에서 추출한 비즈왁스알코올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 받았다.

위 건강 기능성 이외에도 관절 건강과 항산화 기능성도

추가로 인정 받은 다기능 원료이기도 하다.

하루 권장량은 100mg이고 임산부, 수유중인 여성,

어린이의 경우에는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3. 스페인감초추출물(감초추출물)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위궤양부터 심각하게는 위암까지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박테리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감염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증식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스페인감초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해 위 점막 보호에 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0mg이며,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수유중인 여성은 주의해야 한다.

4. 아티초크추출물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에서 볼 수 있는 엉겅퀴처럼

생긴 식물을 말하며,

고지방식 위주의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방 소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아티초크추출물은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지방 소화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92g이며, 담관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5.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성분이다.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가진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위 건강이 개선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을

250mg을 섭취하면 되고,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와

수유중인 여성은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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