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 대상포진 증상과 치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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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 대상포진 증상과 치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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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환자1년에 70만 명 이상이 발생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조심해야 할 질환이 대상포진으로 이로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년간 70만 명을 웃돌고 있으며 일반인 5명 중 1명이 한번은 걸린다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4만 4516명이 대상포진 진료를 받았고,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많으며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안면홍조나 두통, 우울증 등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질환을 함께 겪으면서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고 대상포진의 발병률을 높인다.

 

대상포진이란 띠 모양의 물집이 군집을 이루어 나타나는 발진으로 어릴 때 발병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예방접종으로 완전히 죽지 않고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활동을 시작해 걸리게 되는 질환이다.

 

신경에 염증을 발생시키고 괴사를 일으키며 피부에 특징적인 띠 모양의 수포가 발생하게 된다.

 

보통 50세 이상, 암이나 큰 수술의 경험을 받은 노약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육아나 업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려 30~40대 뿐만아니라 10~20대에서도 발병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심한 추위와 스트레스가 발병 위험을 높인다.

 

 

텍사스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인 남극대륙에서 겨울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204명(20~70대)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포진의 발생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면역반응이 왕성한 30~39세의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해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과는 아주 심한 추위와 스트레스로 인해 스트레스호르몬(스테로이드호르몬, 아드레날린, 성장호르몬 등)과 혈장 사이토카인 등의 조절에 이상이 생기고, NK세포의 활성화가 감소해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전문의에 따르면 우리나라 젊은층에서 취업이나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와 그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고 대상포진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한다.

 

고령은 발생 위험 요인 중 하나로 나이가 들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림프종이나 암과 같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질환이나 장기이식 등으로 인해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경우에도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대상포진의 특징은 피부 발진이 신경을 따라 띠모양으로 나타나고 염증을 발생시킨다.

 

신경을 따라 띠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과 수포가 몸의 한쪽으로 신경을 따라 띠모양의 무리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양측성으로 생기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다.

 

발진이 없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내장신경과 자율신경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침입해 발생하게 된다. 이런한 경우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에 병변이 나타나기 4~5일 전부터 신경을 따라 통증과 감각이상과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기가 오는듯한 찌릿한 통증, 칼에 베이는 듯한 통증, 화끈거리는 통증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통증과 피로감, 두통, 오한, 발열 등이 복합적으로 함께 동반되기도 하므로 피부에 병변이 발생하기 전까지 몸살이나 근육통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암이나 다른 내부장기의 질환으로 의심되어 병원을 방문해 여러 과에서 검사를 진행하다 치료시기를 놓쳐 발병 후 신경통으로 장기간 고통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대상포진 발병 후 신경통은 질병을 앓고 난 후에도 신경통처럼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통증이 계속된다.

 

통증은 발진이 사라자면서 감소하지만 조기치료가 되지 않으면 발진이 사라져도 10~20%는 통증이 남아있어 장기간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대상포진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대상포진의 치료 목표는 통증을 억제시키고 바이러스의 확산과 2차 세균의 감염 예방,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면서 증상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피부에 병변이 발생하기 전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효과가 크지만 발진이 생긴 후 72시간 이내가 치료의 골든타임으로 이 시간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신경손상과 급성 통증의 기간, 신경통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

 

통증 또한 2차적으로 신경손상을 발생시키므로 적극적인 통증치료가 필요하다. 만약 통증이 심하면 항경련제와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고 초음파를 이용해 신경주사치료를 병행하여 신경에 손상이 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먹는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지만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정맥주사로 대신할 수 있으며, 항바이러스 연고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

 

 

대상포진 자가진단

 

 

큰 수술을 경험했거나 당뇨병, 암 등의 질환으로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사람,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도한 업무로 피로한 사람 등에서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고 3~7일 전부터 통증과 함께 가벼운 감기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해야 한다.

 

가려움, 저림, 피로,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 붉은 반점이 몸이나 얼굴 등 신체의 일부에만 띠 모양이 생기면서 화끈거리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빠른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과 함께 고름이 발생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만약 발진은 없으면서 신체의 한쪽으로만 통증을 느끼고 스치기만 해도 아픈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로 피로를 느끼고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전체 환자의 50~70% 정도가 등과 가슴에 대상포진이 발생해 가장 흔하고, 다음으로 안면, 목, 허리, 엉덩이 순이다.

 

재발율은 환자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평균 5% 정도이고, 50% 정도에서 지난 발생부위와 같은 곳에서 생긴다.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된다. 눈 주변에 발생하면 각막염, 포도막염, 녹내장, 시신경염과 함께 시력에도 손상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이마 부근에 피부 반점과 함께 물집이 생겼던 환자가 치료시기를 놓쳐 바이러스가 안구에 침입해 시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안면신경에 침범하면 안면마비, 청각 신경에 침범하면 귀에 통증이 생기는 람세이헌트증후군과 이명, 난청 등의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천추 신경에 침범하면 소변저류와 방광팽창이 발생하고, 복부 근육에 침범하면 한쪽 배만 볼록해지는 복부팽만이 생긴다.

 

매우 희귀한 사례지만 신경계와 내장계에 바이러스가 침범해 척수염,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의 질환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상포진 후 첫 3개월내에 뇌졸중의 위험이 2.4배나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으며, 흉부에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동맥에 바이러스가 침입해 심근경색의 위험이 1.7배 증가하고, 치매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어책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 가장 현명한 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예방접종은 사백신과 생백신의 두 종류가 있는데, 국내에서 사용중인 생백신은 예방효과가 51~70%이고 8년까지 예방효과가 유지된다고 한다.

 

하지만 백혈병, 혈액 암 등의 질환으로 면역력이 결핍된 환자,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환자, 임산부 등에서는 생백신 사용이 금지되어 왔다.

 

최근 수입된 사백신은 18세 이상 면역억제환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예방효과는 70~97%로 생백신 보다 높지만 2회 접종과 가격이 비싸다.

 

예방접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신경통의 발생을 줄이는 데 있으며, 50세 이상이 되면 빠른 시간내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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