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위장장애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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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기능성 위장장애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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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으면 바로 시작되는 소화불량 증상 때문에

식사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다.

병원을 방문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소화제만 무작정 복용하게 된다.

이런 원인 모를 위장병을 기능성 위장장애로 진단하게

되는데, 기능성 위장장애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기능성 위장장애

 

소화기계 검사로는 어떠한 질병인지 알수 없지만

환자가 위장관기능장애 증상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경우를 기능성 위장장애라 한다.

세계적으로 성인 10명 중 4명은 기능성 위장장애가

있으며,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기능성 위장장애는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킬 수

있어 경각심을 더하게 된다

 

33개국 7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와

대면 인터뷰를 통한 조사에서 여성은 49%,

남성은 37%가 기능성 위장장애 진단 기준에

해당했고 일부는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질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 위장장애

1. 상부위장관 기능장애(비궤양성 소화불량증)

 

원인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유문십이지장 운동장애로 십이지장 내용물이 위 내로

역류가 발생해 소화불량을 일으킨다고 하며

식도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위식도 역류와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하부위장관의 이상으로

상부위장관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의 감정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증상

 

위 내용물의 배출시간 지연에 의한 증상으로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

첫째 연하통이나 가슴앓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식도염형과 둘째 속쓰림, 신트림, 공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소화성궤양형이 있으며

셋째 구역, 구토, 상복부불쾌감, 소화블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위운동불량형이 있다고 한다.

 

이외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음식물 섭취 후 증상이 악화되거나 유발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진단 및 치료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위내용물배출시간 측정법,

위내압력측정법, 위전도의 측정 이외 다수의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치료는 먼저 위운동기능을 저하시키는 기질적 병변이

있다면 기질적 병변의 치료가 우선이 되고

이 후 비약물적 요법으로 생활습관 변화와 식이요법을

실시하게 된다고 한다.

금주, 금연은 필수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줄여야 된다고 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단단한 음식보다 부드러운 음식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음은 약물치료를 실시하는데 항구토제, 콜린성제제,

항도파민제제, 장근신경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물질로 알려진

 Cisapride 등이 사용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신경안정제, 제산제,

소화효소제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스스로 증상에 따라 약물을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드시 삼가해야 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장기간

증상이 지속되거나 변화가 있다면 다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상부위장관 기능장애의 분류

2. 하부위장관 기능장애(과민성 장 증후군)

 

과민성 장 증후군은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의 하나로

여성이 남성의 2배 정도 많다고 한다.

30~4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백인과 유태인에게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진공업국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증상

 

주로 배변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대변내 점액

등이 있으며 두통, 생리불순, 배뇨장애, 심계항진, 불안,

초조, 우울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라 한다.

 

설사가 발생할 때 소량의 유동성대변이나 수양변으로

심한 급변 및 후중감을 동반하고,

복통은 주로 좌하복부, 우하복부, 우상복부, 좌상복부

순으로 나타나지만 통증이 생기는 부위가

일정하지 않고 비교적 넓은 부위에 나타나지만 흔하지

 않다고 한다.

통증은 경증에서 아주 심한 경우까지 있지만 복통으로

인해 잠을 깨는 경우는 드물고 식사에 의한

통증이 심해지며 배변을 하면 완화된다고 한다.

또, 통증이 나타날 때 장운동이 증가하고 묽은 대변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복부팽만감은 보통 장내 가스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가스의 양보다 장벽의

수축으로 내압이 증가하여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며

장내 가스는 탐기증, 이상발효, 흡수감소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대변내 점액질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염증과는

무관하고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장벽의 자극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진단 및 치료

 

증상만으로도 기능성 위장장애를 의심할 수 있지만

혹시 보이지 않는 중요 질환을 위해 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검사, 복부초음파 등의 각종 검사법으로

다른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된다고 한다.

 

치료는 환자의 정신적 안정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장의 근육수축이 왜 그러한 증상을 유발하는지를

설명해 정신적인 안정, 스트레스, 불안한 마음을 해소,

가벼운 운동, 취미 생활 등의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되고, 심한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경우 진정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한다.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 식품, 커피 등은 줄여야 하고

금연, 금주는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설사가 주증상인 경우에는 유제품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우유나

유제품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변비가 주증상인 경우에는 고섬유질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개개인마다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의 종류가

다르므로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씩 먹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위장관 근육의 수축을 조절하는 항경련제, 변비완화제,

지사제, 장운동개선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고

증상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물을 사용해야

된다고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하복부 통증

기능성 위장장애 예방법

 

기능성 위장장애가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위장의 점막이 위산이나 음식물에

예민하게 반응을 하거나 음식물을 내려 보내는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이거나 선천적으로 위장 기능이

약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불규칙한 식습관, 잘못된 음식습관, 

운동부족, 음주와 흡연 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추측하고 있어 이러한 요인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아도

위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충분한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위에 자극을 주는 커피나 콜라와 같은 탄산 음료,

각종 약물 등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기름진 음식은 먹지

않아야 하고, 소량씩 자주 먹는 편도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준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능성 위장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금연을 한다.

이러한 노력을 하여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소화불량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크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입맛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든 경우,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대변이 검은색인

 경우, 황달이 나타난 경우, 흉통이 동반되거나

숨이 찬 경우라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므로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내시경 등 필요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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