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증상과 식물성 에스트로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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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여성 갱년기증상과 식물성 에스트로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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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이 지나고 50대가 되면 여성에게는 피할 수

  없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여성호로몬 분비가 점점 감소하게 되어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갱년기 증상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갱년기 증상

 

호르몬은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로 혈액을

따라 흐르면서 신체 기관에 작용하게 된다.

특히, 여성호르몬은 질병은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30 중반 이후 난소가 노화되기 시작해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든다.

감소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갱년기라 한다.

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45~55세 폐경기 전후의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타는데, 

주요 증상은 안면홍조, 빠른 맥박, 발한(땀), 피로감,

불안감, 우울증, 기억력 감퇴, 수면 장애, 질 건조,

질 위축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나타나는 갱년기는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페경 전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보호 작용으로 남성보다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낮지만 폐경 이후

심혈관 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해 80세 이상부터는

남성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또한 폐경 시 급속한 골밀도 감소가 일어나 골다공증

환자의 77%가 여성이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은

평생 동안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최소 한 번 이상

경험할 확률이 9.1%에 이른다.

이외에도 인지기능 저하, 치매 위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열감은 있지만 땀이 나지 않는다면 경증에 해당하므로

실내온도를 낮추고 술과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안면 홍조,

땀과 같은 혈관운동 증상이 심한 경우 호르몬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의는 권고하고 있다.

 

60세 미만 폐경 후 10년 이내의 여성일 경우에

호르몬요법을 받으면 심혈관 질환과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60세 이후나 폐경 후

10년 이상이 지난 경우에는 관상동맥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폐경 초기에 

호르몬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갱년기 만성후유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한데, 특히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근력강화 운동과 체중 감량 운동은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좋다.

갱년기를 겪으면서 나타나는 증상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은 음식

 

인위적으로 에스트로겐을 주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지만,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과 분자

구조가 유사해 여성호르몬과 같은 기능을

하므로 안전하게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식물속에 포함된 식이섬유나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추가로 섭취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1. 콩

 

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제니스테인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암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소플라본은 칼슘과 함께 먹는 것이 좋은데,

미국 한 대학교 연구팀은 식품과학.영양학 국제 저널을

통해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뼈의

항상성을 유지시켜 중년여성의 골다공증 예방.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소플라본은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일본의 한 대학교 연구팀은

이소플라본 섭취량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실험한 결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에서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수면의 질이 78%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콩 속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유방암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2. 석류

 

석류에는 천연 여성호르몬이라 불리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엘라그산,

에스트론, 에스트리올, 에스트라디올 등의

4가지 에스트로겐 모두 함유되어 있다.

 

한국의 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에게 석류 추출물을 8주 동안 섭취시킨 결과

갱년기 정도를 평가하는 MRS(Menopausla Rating Scale)

지수가 섭취 전 17.80에서 섭취 후 13.08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안면 홍조, 발한 등의 증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류에는 비타민B, C, 폴리페놀, 칼륨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궁근종 질환이 있는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3. 칡

 

칡은 콩이나 석류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더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다이드제인 성분은 갱년기 여성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약재로 사용되는 칡은 몸이 찬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함유된 칡

4. 백수오

 

백수오는 한의학에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를 좋게 하며 해독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으면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능을 내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다.

골밀도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안전처

로부터 여성 갱년기 개별 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고, 미국FDA, 캐나다보건부, 유럽식품안전국

등에서도 원료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5. 아마씨, 해바라기씨

 

아마씨에는 리그난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한데, 특히 폐경기 증상인 안면홍조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바라기씨 또한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이외에 양배추나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에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다.

녹황색 채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암, 항염증,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6. 건강기능식품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갱년기 증상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아보기 위해 미국

뉴욕대 의대 쿠퍼만 박사가 개발한 진단법을

이용하면 된다.

쿠퍼만 지수(Kupperman index·KI)는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중년 여성 갱년기 판단 지표로 11가지 증상의

정도를 점수로 측정할 수 있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갱년기 증후군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다.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은 쿠퍼만 지수

총점만 보고 선택하면 좋지 않은데, 

많은 건강기능식품들이 개별 항목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고 총점만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표적 11가지 갱년기 증상에 골고루 작용해서

얼마나 개선된 효과를 나타내는지 개별 항목

지수별로 구분해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기 전 에스트르겐 수용체

활성화로 인한 부작용도 주의해야 하는데,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자궁질환 및, 유방암,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중년 여성 질병 발생 및 진행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분비계 질환이 있는 여성의 경우엔 호르몬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에스트로겐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해 건강에 나쁜 결과를 보일

수 있는데, 특히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면 유방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수용체 활성 위험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쿠퍼만 지수

쿠퍼만 지수로 알 수 있는 갱년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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